오버워치의 가장 기본적인 조합은 유저들이 찾아낸 222 조합임 (2탱 2딜 2힐 조합)

프로대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이고, 경쟁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임(그리고 이 조합을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에 이조합이 안나오면 던지는 사람이 많음)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하는데

매칭을 할 때에는 각각의 모스트 역할, 캐릭터를 보지않고, 아무나 엮어서 매칭을 해버림

근대 다들 알다 싶이 오버워치는 딜러유저들이 많음(왜냐 탱힐을 재미없어 하는 사람들이 많고, 딜러는 재밌어 하는사람들이 많거든)

딜러유저들은 많은데, 좋은 조합은 6명중에 탱커랑 힐러가 4자리를 차지해 버림

그러다보니 이 2자리의 딜러자리들을 차지할려고 게임 시작시에 경쟁이 붙음

6명이 다 서로 양보하면서 하는 착한 유저들이면 괜찮을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음

만약 무조건 딜러만 할려는 유저 2명만 있어도, 나머지 딜러유저들은 어쩔수 없이 하기 싫은 탱커랑 힐러를 하는 수밖에 없음

양보를 안하면 4딜러,5딜러,6딜러 조합이 나오면서 게임이 터짐

결국 오버워치는 자신이 하고 싶은 캐릭을 할려고 켰지만, 그 캐릭은 하기 힘든 게임이 되어버림

캐릭터를 내세우는 게임인데 그 캐릭을 하기 힘들다니...참으로 모순적인 게임임

이 책임은 게임을 이렇게 만든 제작사에 있음

아주 다양한 캐릭터와 역할들을 만들었으면서, 그것을 짜는 시스템이 눈꼽만큼도 없다는 얘기임

순전히 유저들한테 맡겼으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