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시에 대해서 이상한 자부심을 가지고있거나

아예 신격화하거나, 비현실적인 사상을 가지고 메르시를 옹호하는사람들이 몇보이길래

작성해봄. 매시즌 그마~랭커턱걸이 하는유저임. 티어부심이아니라, 댓글에 그님티? 이런개소리할까봐 미리 언급함.

인증도 가능하고

 

 

메르시의 단점을 하나하나 써보겠음

 

1. 아군 캐어가 힐러중에 가장 구림.

아나(수면총,생체수류탄), 루시우(밀려내기,순간힐업), 젠야타(부조화+조화+깡딜반항)

첫번쨰 이유, 돌진메타상대로 메르시가 아군에게 해줄수있는건 단 하나도없음.

일단 지 살기 바쁨. 누구 힐하고 자시고 하기전에 도망댕기기 바쁘단소리임.

 

다른힐러들? 물리는상황에서도 자기역할은 다 하면서 버티면서 막아내던지, 죽으면서도 자기할일은 하다죽음

그 뒷일은 팀원에서 맡기겠지. 근데 메르시는? "흐앙 오빠 나물려쪄 으아아아아아아악" 이따구말고 뭐할줄아는거있음?

여성메르시원챔을비하하는게아니라, 남자가 해도 메르시로 할거없음.

 

2. 우선권이 없음.

힐러중에 메르시만큼 브리핑할거없는캐릭이없음.

아나(수면총,나노,힐밴) 딜러진에게 오더내릴 상황이 자주나옴. 시야가 넓을수밖에없음

젠야타(부조화,카운터초월등) 오더를함.

루시우(힐업,속업,카운터비트)

 

3가지 힐러들의 공통점, 수비적인 측도있지만, 상황에따라 공격적인 면도 반드시 나와짐

근데 메르시는? "나 궁있음 모여서 디지셈"  물론 상대가 생각없이 자탄이랑 광역기 궁극기 다 퍼부으면

메르시도 가능은함. 근데 이거 경험상 다이아 초반구간까지 통함

 

3. 피지컬?

뭐 똥글몇개보니까 "나는 자리야궁에 절대안묶이는 메르시임" 라고 한사람이 있음

저게 성립될려면 메르시가 자리야보다 2티어는 높아야가능하다고봄.

애초에 상대팀 메르시가 있는걸 인식을 못하고 겜하는게 아닌이상.

패치후엔 최우선적으로 메르시+@ 2인궁이상만써도 5인궁쓰는거보다 효과적인건 누구나 아는사실임.

 

도저히 메르시가 지나치게 힐도안주면서 숨어서 자탄만 뺴길 기다린다?

그건 그거대로 메르시상대팀이 유리한거임 왜? 6:5 거든 동일 피지컬이란가정하에 질이유가 1도없음

 

4. 변수

저 티어에선 서로 피지컬도 그렇게 높지않고 시야도 좁고, 궁 배분도안됨

메르시 부활로 인한 역전이 괜찮게 벌어짐. 근데 그것도 일정이상 티어 올라가면 힘들어짐. 불가능은아니지만

 

"상대 메르시궁있음" "메르시 숨어있는거같은데" 콜 나오면

여러가지 궁배분 브리핑이 떨어지기 마련임

 

"자탄으로 메르시궁빼고 대지분쇄갈래요?" "자탄으로 메르시궁빼고 리퍼궁가죠"

"용검으로 부활빼고 자탄으로 묶죠" 등등 

 

메르시 부활후에 가장 치명적인게 부활 직후는 너무나도 취약하다는거임

물론 메르시궁 존재여부만으로도 저런브리핑이 나오고, 궁을 2개이상써서 대처해야한다는거자체로도

메르시 존재가 껄끄럽기는 함. 이거 하나는 인정함.근데 이건 비트나 초월도 마찬가지임

 

5. 상황이 애매하다

3~5인부활이 나오면 역전의 여지는 분명히 있음. 근데 이것도 자리야가 낀조합에서나 벌어지는상황이 대부분이지

하나하나 포커싱 당해서 디져나가는조합상대로 1~2명이 먼저죽고 시작함.

애초에 돌격조합상대로 메르시가 쓰레기인 근본적인 이유이기도하고, 지 살기바빠서 아군캐어가 불가능함

 

리스폰이 되기직전임, 살아있는 잔여 아군은 반피딸피임 이럴때 100% 확률로 2가지 선택뿐임

 

- 먼저 간 1~2명을 살린다 , 하지만 높은확률로 기존 살아있던 아군은 그사이 디진다

- 나머지 사람들 보고 디지라고 강요한다

 

누가봐도 2가지다 악수임.

 

이 2가지다 메르시의 치명적인 단점중 하나임. 근데 일단 애초에 포커싱조합상대로 1~2명이 먼저끊긴거

저상황에 루시우만큼 아군 캐어하면서 같이 생존력올리고, 본인도 딜하며 어그로끄는 메르시는

여태 본적이없음 애초에 메르시장인들은 저상황에 메르시를 안씀

 

 

단점을 더 쓰라면 몇개는 더 쓸수있음. 고질적인 문제만 적음

 

개인적으로 메르시가 효율적으로 쓰일수있는길은 이번에 MVP가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함.

위에 말한 수비적일때도 수비적이지만,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파르시를 기용하면서 메르시의 생존력을 높히며, 파라 특유의 어그로+난전으로 상대 시야를 어지럽히고

파라 포화로 1~2명을 짜름 ( 높은 확률로 파라도 포화중에 전사함) + 메르시 부활

그럼 순간적으로 메르시로인한 6:5~6:4 상황이 만들어짐. 

개인적으로 메르시가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몇가지중 대표적인

방법을 잘보여줬다고 생각함.

 

되도안한 눈에보이는 다인궁 몇번써서 상황역전한 몇몇 기억만 기억하지말고,

본인때문에 진게임, 본인에게 쏟아지는 욕설, 다른힐러로 바꿔달라는 팀원의 부탁을 떠올려보셈

 

왜 본인이 기억하고싶은것만 기억함?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토악질이 나옴

 

난 힐러유저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픽을 양보해야할상황이오면, 아나, 루시우, 야타 , 메르시를 다 골고루 상황맞게

쓰긴쓰지만, 메르시만큼 무능하고 조건많이 타는 힐러는 가급적 스스로도 안하고싶음. 횟수도 가장적고

 

메르시가 리메이크된것이 버프가 될지, 너프가 될지도 , 테섭가서 플레이 직접해본게아니라 언급못하겠지만

 

최소한 자기포지션에 속한 캐릭터 이해도는 좀 가지고 게임을 하길바람. 메르시충님들

그리고 힐러라고 힐러만 하지말고, 빠대하면서 딜러,탱커진도좀해서 전반적으로 게임자체를 이해하길바람

 

메르시님, 살기 힘드시고 궁각도 안나와서 부활도 5분째 못쓰고 계신데 루시우좀 해주시죠? 이랬더니

"저 루시우 할줄모르는데요, 저 메르시 200시간임 가르치려들지마셈 " 이딴식으로 대답한 모 메르시벌레새기가 기억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