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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16:51
조회: 392
추천: 1
탱커가 판 만드는거야 당연한거죠.탱커 역할이 전선 구축이니 판을 만들어 내는 힘이 있는건 당연한거고. 그렇기에 딜러 못지않게 게임에 기여도가 높은건 맞습니다.
그런데 뭐가 되었던 간에 딜러보다 재미가 없어서 유저들이 많이 안 하니까 문제인거죠. 오히려 단순히 탱커의 게임 기여도가 낮아서 유저들의 선호가 낮으면 다행인겁니다. 탱커 인기가 낮아도 중요성이 낮아서 그런거니 어차피 게임은 잘 돌아가니까요. 그런데 탱커의 게임기여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인기는? 딜러가 압도적입니다. 너도나도 딜러하려고 하지 탱커하려고 안 하거든요. 밑에서 딜러들의 행동은 "탱커가 만들어 놓은 판 주워먹기"라고 표현했는데 그 주워먹기가 너무나도 재밌는거고, 탱커할 때는 그 재미에 못 미치는거죠. 중요성은 높은데 그에 비해 재미는 없고. 그런데 따로 메리트도 없죠? 그러면 인기 당연히 떨어지죠? 중요성은 높은데 사람들은 안 하고 다들 딜러만 하려고 하네? 요즘 메르시 제외하고 힐탱과 딜러 양쪽의 문제점에 대한 핵심은 과도한 딜러 선호의 문제이지, 탱커가 게임에서 중요하네 아니네 이런거를 논하는건 논점 이탈이죠. 뭐 오히려 "탱커의 인기에 비해 중요성이 높아서 문제니까 차라리 역으로 중요성도 낮춰버리자. = 떡너프" 이런 결론을 내고 싶은거면 이야기가 오고갈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러면 직업군 하나 죽여버리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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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un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