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콘텐츠 개발 수준과 속도



45,000 원 풀 프라이스 받고 싱글 플레이없이 오로지 멀티플레이만 가능한 게임인 주제에 게임이 나온 지
1년 반 가량 지난 지금까지 추가된 신캐가 고작 5종.

물론 몇 몇 시즌 때 (올림픽/할로윈등) 는 특별한 아케이드 매치나 기존에는 생각 없었다던 데스매치 도입등이
있었으나 그래도 근본적인 콘텐츠 부족은 할 말이 없음.

심지어 일부 특별 아케이드들은 왜 끝나고 나면 아예 지워버리는 지 대체..

또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이 심한 건 경쟁전이 벌써 시즌 7 까지 왔음에도 경쟁전 포인트로 구매가능한 것이
아직까지도 황금 무기 밖에 없음.

황금 무기 말고도 다른 부가 요소들도 진즉 늘려줘야 되지 않는 지..?




2. 미약한 비매너 유저 제재


비매너 플레이, 특히 '욕설' 만 봐도 얼마나 유저 물 관리 안 하는 지 알 수 있음.

고의 트롤링은 물론이며 그외 시스템 개선한답시고 신고 세분화로 원챔 영웅들 제재 안 한다고 하다가
최근 토르비욘 원챔 유저 제재를 하면서 자기들이 내세우는 기준에서도 패러독스적인 결함을 남김.

사실 인게임내 고의 트롤링은 몰라도 최소한 욕설 같은 것은 이미 필터링이나 처벌을 좀 만 더 엄격히하면
칼 제재가 가능한 것인데 이마저도 속도 못 내는 거 보면..


이게 얼마나 심각해졌는 지 예전엔 중하위 구간에서 득세하던 트롤링이 이젠 천상계까지 진출하여
프로들도 정상적인 게임을 하기 힘들다며 토로함.


3. 알 수 없는 영웅 분류



영웅 계통을 공격 / 수비 / 돌격 / 지원 4개로 분류했으나 암만 봐도 분류가 썩 정상적이지 않음..


특정 영웅들을 예시로 들겠음.


01. 시메트라

시메트라는 분류상 지원가(통칭 힐러) 영웅인데 다른 영웅들 힐 해주는 스킬이 전무해 사실상 다른 오버워치내
정석적인 힐러 영웅들과는 굉장히 괴리감이 있음.

스킬들 또한 궁극기를 포함해 굉장히 수비적인 특성이 강함.

때문에 내 기준으로 시메트라는 결코 지원가 영웅이라기 보단 차라리 수비 영웅 군에 넣어야 한다고 보며
실제로 시메트라의 스킬 중 포탑 설치나 E 스킬 방벽 보면 얘가 절대로 아군을 서포팅한다보단 수비 구도 강화에만
방점이 찍혀 있음을 알 수 있음.


02. 오리사

시메트라와 비슷한 케이스, 분류 상 '돌격' 군 영웅 임에도 상대를 밀어내는 돌격 스킬이 전무.

오버워치 돌격군 영웅들은 분류 명칭답게 몇 몇 스킬이나 궁극기는 그 특성을 보여주는 데 얘는 그마저도..
얘도 암만 봐도 돌격군 영웅 보단 수비군 영웅으로 분류를 바꿔야 한다고 봄.

근황으로, 버프를 거듭받아서 영웅이 꽤 쓸만해졌다 평 받지만 이 게임 처음 나왔을 때 욕을 무더니 먹었고
지금도 썩 좋은 시선은 못 받음.

블리자드 오버워치 부서가 얼마나 일을 날림으로 하는 지 게임 나온 지 1년만에 벌써부터 기존 영웅들
스킬 짜집기해서 만드는 지..



3. 솜브라


분류상 공격군이라지만 궁 게이지를 딜이 아닌 힐 기여로 채우는 영웅인 데 서부터 뭔가 애러..

한타 이니싱을 여는 궁극기 때문에 딜러로 봐야 하지 않냐고도 하지만 그 이전 오버워치서 한타를
여는 궁은 주로 라인이나 자리야 등 돌격군이 전담하는 것 이였기에 그렇게 보기에도 개인적으로 미묘..

얘는 차라리 지원가 포지션으로 넣어야 한다고 보며 실제로 인 게임 활용에 있어서도 그냥 힐러 취급.



이외에 수비군에 속하는 영웅들은 오히려 공격군으로 옮겨야 되는 애들도 좀 보임.
대표적으로 저격 영웅인 위도우와 한조는 오히려 공세적으로 활용해야지 제 값하는 영웅이기에 차라리
공격군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근래엔 정크랫만 봐도 결코 수비 영웅이라기 보단 딜러 영웅으로 밖에 안 보임..

내가 최근에 몇 몇 프로들 스트리밍할 때 공격군 영웅이랑 수비군 영웅 통폐합 하는 게 어떠냐고 물으면
다수가 자기도 그러는 게 나을 꺼라고 하더라.

차라리 그래야지 수비군 영웅들 인식 나쁜 거 개선되고 써먹을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