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요새 보면서 참 답답합니다.
이미 유저들 많이 빠져나갔고 대부분의 원인이 원챔러/트롤러/유리멘탈 유저들 때문이죠.
이건 개발사 차원에서 조금만 머리 굴리면 충분히 해결볼 수 있는 일입니다. 옆동네 LoL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죠. 

물론 본인들이 이전까지 집중해온 게임 스타/스타2 는 물론 이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1:1 기반이기때문에 명백하게 지면 니가 못한거고 이기면 니가 잘한거고 이런말이 되죠. 순수 실력으로만 게임을 할 수 있던 때 몸 담았던 유저로써는 정말 그때가 그립습니다. 이미 스타2는 시기가 지나도 한참 지난 게임이라 다시 하기에도 사람도 없고 재미도 없구요.

어째서 블리자드는 만난지 10분도 안된사람들끼리의 팀플이 알아서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롤도보면 포지션 별로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줍니다. 저는 오버워치도 그래야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1탱/1힐/1딜 이상씩은 팀에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굳이 2/2/2를 맞춰라 3탱을 맞춰라 1탱 3딜을 맞춰라 할필요도 없습니다. 1탱/1힐/1딜 맞추게 하는게 일단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닷지나 탈주에 대한 제재도 더더욱 강화해야한다고 봅니다. 일시적인 제재의 수준이 좀더 대폭으로 커져서 탈주를 막는건 물론이고 비정상적인 유저들에 대한 대처들을 대폭 늘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신맵? 신캐릭터? 필요없어요. 만들면 뭐합니까? 아무도 안할건데 말이죠. 아무리 좋은 캐릭 만들어도 현지인이 다른 5명이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정치질하는데 무슨수로 게임을 이기나요. 

블리자드가 진짜 오버워치랑 히오스 키우고 싶으면 팀 게임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부터 다시 하고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