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구더기들이 많아지면 메인탱하는게 의미가 없어짐.
얻어맞고 희생하는거야 전혀 상관없어. 그게 메인탱 역할이니까.
그렇게 해서 나한테 어그로가 끌리고 팀원들 딜각 킬각 잘나오고
게임 이기면 그걸로도 충분해.
굳이 카이저마냥 내가 쓸어버리지 않아도 만족한다고.

근데 이 구더기들은 팀에 메인탱이 있든 말든 신경을 전혀 안쓴단말이야.
어제도 볼스카야 에이 1분에 뚫고 7분동안 비를 못뚫었는데
딜러 둘이서 7분 내내 리스폰 안맞추고 혼자 가서 호그 그랩에 인형뽑기당함.
딜러 둘이서 서로 리스폰이 꼬이니까 어쩔수없이 한놈한테 맞춰가는데
5:6싸움만 7분내내 하고있는거임.
그렇다고 힐러들이 리스폰 맞추냐 하면 그것도 아님.
메르시 아나도 그 구데기 딜러 따라가서 힐해주다가 똑같이 그랩쳐맞고 저세상감.

그와중에 딜충 한새키가 하는소리.
라인좀 쳐빼라. 걍 디바자리야 쓰면 뚫을걸 줜나답답하네.

적어도 나있을때 만큼은 평타 방벽페이크로 압박하면서
나 뚫고 그랩 걸리게 한적이 1번도 없는데 저소리듣고 어이가 터지더라.

막말로 지금 마스터 미만 경쟁전은 구라안치고 빠대랑 다를게 없음.
보통 손풀려고 빠대한판 돌리고 랭겜돌리는데
진심 빠대가 수준 높음.

222가 물론 좋고 프로들도 222 대부분 쓰고
메인탱, 섭탱, 메인딜, 섭딜, 메인힐, 섭힐 하는게 가장 무난하고 좋은걸 알음.
근데 의미가 없지 왜? 거기에 맞게 겜을 안하거든.
그들에게 오버워치는 6:6 팀게임이 아냐.
나혼자 상대 네명 다섯명 다썰고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
진삼국무쌍에 불과해. 상대편 캐릭을 그냥 봇으로 생각한단말야.

왜 부캐나 대리들이 경쟁전에서 딜러를 하겠어.
다 진지하게 하는 빡겜에선 힐러가 베이스 깔아주면서
탱커가 판을 만들고 딜러가 마무리를 하지. 힐탱 캐리력은 개높음.
근데 지금 봐봐. 리장타워 야시장 시작하자마자 윈스턴 뛰기도 전에선질풍참긁고 
앞에서 젤 먼저 쳐짤린 겐지새키가
첫한타 거점 먹히고 나서 채팅으로 1킬금 실화? 딜금이다 구더기들아 똑바로하자.
이러고 있다고. 
아이헨발데 공격 픽창 뜨자마자
아 졌네, 은장 플딱이새키들 3명이나 있어 하면서 토르칼픽 들고 시작해.
둠피스트 솜브라 한조 줄줄이 따라붙어.
참고로 지금 이글에 드는 예시는 다 '어제 하루' 경쟁전 얘기임.
그럼 답은 뭐겠어. 
나도 똑같이 딜러잡고 서든어택 하는거임.
혼자 몰래 돌아다니면서 우리편 진입할수있는 타이밍에 뒤노려서
암살하는 플레이만 하는거지. 어그로는 니들이 쳐끄세요.
어차피 이래도 돼. 왠줄알아? 상대방도 똑같거든 ㅋㅋ
걍 서든어택 웨어하우스마냥 서로 지각각 싸우다가
어쩌다 재수좋게 우리가 둘이상 숫자가 많아졌다.
그럼 거점 들어가는거임.

왜 부캐나 대리들이 경쟁전에서 트레를 하겠어.
프로식 돌진메타에도 좋지만
이런 구더기메타에 정말 좋은게 트레이기 때문임.
치고빠지기 좋고, 자체 생존력이 좋아서 누구 케어 기대 안해도 되잖아.
현지인들이나 겐지, 둠피스트, 한조쳐잡고 내 목처봐라 병신들아.
이러면서 프로필관리한 한조목처로 생쇼를하지.
정작 한조로 파라견제 1도 못해서 팀에 히트스캔없어서 
파르시에 녹아내리는건 생각도 안하고.

메인탱 점수 더주자고? 아이고 의미없다.
그렇게 해서 메인탱이 나오면 뭐해.
어차피 우리편이 리스폰 안맞추면 나와봤자 아무 의미가 없어.
답은 우리편 리스폰은 적당히 챙기고 상대 리스폰을 조지는거임.
그러기 제일 좋은 클래스는 딜러고.
애초에 유저 수준이 정상인이면 메인탱은 안나올수가 없음.
유저 수준이 비정상이니 딜러워치가 되는거지.
메인탱 유저도 인정할때가 됐음. 이겜은 망했어.
탱힐로 올릴수 있냐고? 있지.
학교 회사보다 몇배 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애들 최대한 구슬리며 육아워치하면 됨.
가장 캐리력 높음.
그게 아니면 씹어먹을 피지컬 갖춰서 딜러하고싶다는 팀원 뼈도 못추리게 하든가.
그것도 아니면 걍 본인이 하고싶은 픽으로 걍 현지겜 하든가.

800렙동안 어제까지 탱힐만 오지게 하면서 빡겜하고 어떻게든 해볼려했는데,
이젠 탱힐 때려칠떄가 온것같음. 이겜은 멘탈로 올리는겜인데
멘탈이 티어 올라갈만큼 버티질 못하겠다.
라인하다 우리편 메이빙벽에 뒤막혀서 죽는짓 한 20분해봐. 왜 굳이 취미생활로 하는겜에서 그래야돼.
특히 주말오후에 랭겜돌려봐. 걍 급식의 향연임.
탱하다가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800렙 내내 거의 1번도 안하던 겐지에 자연스레 손이 가더라 요즘은.

걍 다들 맘놓고 편하게 겜하자.
이런 엿같은 시스템에서 조합좀 맞추자 이런 소리 하지말고, 서로 편하잖아?

구더기들은 데스매치 티어제랑 점수도입 빨리 시켜서 글로 다 보내고.
경쟁전은 제약 빡세게 걸어야해. 겜 제대로 할놈만 돌리게.
탱하나 힐하나 딜하나 나머지 플렉스 이정도도 약함. 다양성? 줫까라그래.
메인탱, 섭탱, 히트스캔, 플렉스, 메인힐, 섭힐 풀고정시켜야함.
글구 거기서 킬금이니 뭐니 병신짓하는 애들은 다이렉트 제재 때려서 데스매치로 보내도록 유도해야됨.
더이상은 경쟁전 못하겠다.
이기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는 딜충들이 너무 많아서 말야.
내가 돋보이지 않게 이기느니 지겠다는 놈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지.

원래 섭힐 모1에 메인탱 메인힐 보조로 하는 유저인데 내가 상병신이었다. 이제 모스트 아예 바꿀려고.
닥치고 딜러칼픽하고, 죄다 딜러 쳐잡으면 섭탱이나 섭힐로 바꿔서 조용히 겜해야지.
채팅 보이스에서 구더기 냄새 조금이라도 나면 바로 칼차단 박고 즐겜해야겠다.
메인탱 메인힐 잡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을거다.
자리야 호그 솔져 맥크리 아나 젠야타로 한번 잘해보자.
이기면 이기고 지면 지는거지 뭐.
갈데까지 함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