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에서 승리하고싶다는 마음이 모두 없는건 아니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각자 다를수는 있다고 생각함

난 한조가 너무 재밌고, 멋있어서 한조를 하고 싶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
욕구를 희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팀원들이 우린 '한 팀' 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강요하지. 
그리고 이건 단지 게임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마찬가지고.. 이런 상황은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듬

팀의 승리와 개인의 욕구 무엇이 중한가? 라고 봤을때 그건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팀의 승리보다 개인의 욕구가 더 먼저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이기적인 인간' 이라는 취급을 받는게
오버워치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함

난 승리를 위해 팀을 위해 픽을 양보하고 내가 하고싶지 않은걸 하는데.. 넌 왜 너가 하고싶은걸 하느냐는게
가장 큰 핵심임.. 내가 양보했으니, 팀이 양보했으니 너도 너가 하고싶은걸 접고 팀을 위해 희생하라고 하는 순간
그건 게임이 아니고 점수를 얻기위해 하는 노동이자 업무라고 생각함

게임은 이기면 재밌음, 그리고 이길려고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음, 난 그사람들을 폄하하려고 하는게 아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니즈가 있지만 그게 다 다르다고 생각함. 이길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팀원중엔 토르비욘같이 그 영웅에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소위 원챔유저도 있을거임

문제는 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가 게임이 요구하는 플레이 방식이랑 부딪혀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끼리 서로가 서로에게 분열과 싸움을 부추김

제프 카플란은 자신들이 만든 모든 영웅들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오버워치 개발자와 같이
모든 영웅을 사랑하는게 아님,
본인들이 제작한 모든 영웅을 즐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겠지만 그건 이기주의에 비롯한 강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거지, 하지만 게임방식에서는 노골적으로 모든 영웅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길 바라는게 느껴질 정도임

그건 한 영웅에게만 애정을 쏟는 사람들과 승리를 우선시하는 사람들과의 충돌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고 봄..

이건 오버워치의 태생적인 한계임..
자신들이 만들어낸 영웅이 비주류고 그걸 픽한다고 운영자들은 정지를 먹일수는 없을거임
많은 이들이 비주류픽들 토르비욘, 공시메등등 픽한다고 트롤이라고 하지만 그 들이 밴을 먹지않는 이유도
명분이 없기 때문임.. 왜냐하면 그걸 만든 사람들은 그렇게 써주길 바라고 만든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