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2-04 16:53
조회: 431
추천: 1
밸런스보다 악질 플레이어를 잡는 게 (1)오버워치가 수비군의 약세(정크렛은..?), 특정 영웅의 편향된 선택 등으로 밸런스가 아쉬운 평이 많지만 그럼에도 해당 게임을 대체할 건 배틀 그라운드 등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름대로 하이퍼 FPS라는 장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니 그 장르에서 탑(거의 독과점)을 달리고 있는 걸 감안하면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훌륭하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고로 제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은 플레이어 관리이다. 1. 아시다시피 라이엇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강경한 조치를 행했는데 욕설을 하는 순간 피해자든 가해자든 상관없이 밴을 먹여버린다. 사실 이게 맞는 것이지. 어떤 상황에서든 욕설은 잘못된 것이니까. 그럴 바엔 롤과 마찬가지로 자동 밴을 먹이는 게 인력소모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2. 어린 초중생들을 위한 서버를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막는 것만이 지름길이 아니다. 차라리 애들은 애들대로 노는 것이 성인들의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애초에 마약도 아니고 양성화를 하는 것이 차라리 관리하는 데도 편리하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미성년자들은 분노를 표하겠지만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욕설을 심하게 하거나 좋지 못한 행동을 거리낌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거진 변성기도 채 가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건전한 미성년 플레이어에겐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 (또한 성인인데 그러는 언행을 한다면 좀 뒤돌아서서 반성 좀 해라.) 3. 인게임 내 녹화 기능 및 영상 레폿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요즘 비매너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더욱 저열해져서 욕설을 할 땐 보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정 비주류 영웅을 선택하고 외적한 곳에서 포탑을 짓거나 하는 경우도 생긴다. 적군을 공격하긴 하는데 원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호그로 몸 대주며 쥬스를 마시며 상대편의 궁극기를 채워주는 짓을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인게임 녹화기능을 도입하면 쉽게 영상을 저장하고 레폿을 하게끔 하면 블리자드에게도 플레이어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4. 일정기간 내 500점(임의 점수) 기준의 편차를 보이는 계정 목록을 수집해서 전면 조사에 들어가야 한다. 보통 경쟁전 초기가 아닌 이상 '단기간'에 '500점'(임의 점수) 이상을 훌쩍 넘기란 어려운 일이다. 대리나 버스, 핵이 아닌 이상. 물론 자신이 익숙치 못한 영웅을 연습한다시고 동티어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며 점수를 떨구다가, 본인의 주챔으로 다시 올리는 짓을 하는 경우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도 어떻게 보면 비매너 행위다. 연습은 경쟁전 말고 다른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고로 블리자드는 자동으로 이를 스캔하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5. 솔큐와 다인큐를 분리 하거나 아예 다인큐를 없애야 한다. 다인큐의 문제점 중 하나는 정치이다. 다인큐의 특성상 이미 그들 내의 친밀감은 형성되어 있기에 객관적인 평을 하기 어렵다. 가장 쉬운 대상은 그들의 내집단이 아닌 플레이어로서 모든 책임을 솔큐로 전가하여 그룹 분위기를 개선하려 한다. 더불어 다인큐는 대리나 버스의 온상이다. 이럴 바엔 그냥 없애는 게 더 좋을 지도 모른다.
EXP
2,522
(61%)
/ 2,601
|
고드름과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