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Ivyj6d7K94

가끔 이 사람 영상 보는데, 뭐 토르비욘으로 랭커간 양반입니다.
유투브에 새로운 영상 떠서 뭔가하고 봤더니 딱 지금 오버워치 현실 보여주는 영상이네요
다들 이런 경험들 있죠? 보면서 공감 확 갈 겁니다.

딜러 4명픽 + 힐러 2명
-> 그나마 듀오가 모두 힐러 잡아줌. 진짜 경쟁 듀오 돌리는 것도 싫어지는 이유입니다. 
-> 딜충이들 서로 탓하면서 정치 시전 + 방구석 여포 패시브로 쌍욕 시전 
-> 확실하지는 않지만 급식 목소리 티남
-> 지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는지 바로 알 수 있게끔 별별 개드립 다 나옴. 


정말 이것 때문에 본캐 안돌리고 현재 다이아 구간에서 즐겜만 하고 있습니다.
조합 맞춰주면 힐탱 그냥 박아주고, 조합 터질 것 같으면 내 마음대로 시메니 정크니 박으면서 게임하니까 스트레스 하나도 안받고 재밌더군요. 

3시즌 실버로 시작하고 나서부터 저번 시즌까지 경쟁돌리면서 절대 정치랑 욕 안하고 무조건 마이크 들어가서 좋은 소리만 해대면서 정신병원 간호사 된 기분으로 무조건 힐탱만 박으면서, 단지 점수 올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마추어로서는 최고 점수대라는 4200까지 찍었는데, 그 구간에서 조차 요즘에 욕하고 정치하고 던지고 조합 터지고 이런 경우가 과반수 이상이네요. 
한마디로 현자타임 왔습니다. 최상층이라는 티어까지 이 모양이면 이 게임, 이미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썩었어요.

왜 경쟁전 이기려는 착한 마음가짐으로 무조건 조합 맞춰주고 애새끼들 돌보는게 더 스트레스 받고 재미도 없고,
그냥 존나 이기적인 마음으로 내 맘대로 픽 받는게 스트레스 없이 더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요?

지금 오버워치는 질서없는 쓰레기촌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