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분명 역할군 도입은 문제가 있다고 인지하고있었고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는 입장이였다.

역할군 시스템만 도입하면 된다고, 무슨 만병통치약인듯이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현재 상황에 너무 지쳐서 
당장의 단물만 바라보는거지 그 뒤의 상황은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 너님들이 딜러유저고 딜러군을 신청했다.

 경기가 시작됬다 너는 '딜러군'에 배치됬다. 뭐 모든 딜러군의 영웅을 할줄안다고치자.
 상대 파라가 겁나게 잘한다. 게다가 메르시도 달고있다.
 울편 나머지 딜러는 겐지, 트레 유저다. 솔맥을 다루지 못하고 
 할생각도 없다고 치자. 
 
 너님의 선택지는?
  
 1) 솔져 픽 
 2) 맥크리 픽
 3) 맞파라

 근데 너님들도 잘 알다시피 파르시 하드카운터는 파일럿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위도우메이커" 야.
 근데 위도우메이커 역할 군 어디인지 알지? "수비군" 이란다. 

2. 너님들이 좋아하는 2-2-2 조합

 오버워치는 한팀이 6명이다. 근데 역할군은 4개뿐이다. 즉 하나씩 고루고루 선택했다고 가정했을때 2명은 겹치는 것.
 
 1) a라는 사람 = '공격' 선택해서 겐지 픽
 2) b라는 사람 = '공격' 선택해서 트레이서 픽   
 3) c라는 사람 = '돌격' 선택해서 윈스턴 픽
 4) d라는 사람 = '돌격' 선택해서 디바 픽
 5) e라는 사람 = '지원' 선택해서 메르시 픽
 6) f라는 사람 = '수비' 선택해서 한조 픽

 보아라, 지금과 뭐 크게 달라지니? 그래 솔직히 극단적으로 가서 4딜 5딜, 6딜............은 안나온다... 근데 나는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5 ~ 6딜 나온적은 손구락 발구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다. 보통 3~4딜은 나온적 있다만..
 허나 저 시스템의 문제점은 뭐냐면, 가끔 너님들 꼴픽 박혔다가도 서로 잘 타일러서 너님들 원하는 2-2-2로 
 기적적으로 맞춰질 때가 있을꺼야, 또는 2탱 1힐 보다는 1탱 2힐로 바꾸자고 잘 타일러서 1탱 2힐 3딜 이렇게
 조합을 정정할때도 있었을꺼고.....
 
 근데 저 시스템 도입하면? 걍 2팅 1힐 3딜 고정이야 절대 바꿀수없어. " 탱부족하니까 수비군 유저보고 메이 "를
 하라고 하면 됨. 이라고 반박할 할 수도 있지.. 그럴 가능성이 클지는 의문이구나. (위도우나 한조, 바스가 수비군에 
 있기때문에 수비픽을 하는 사람들이 훨 많을 것이라고 생각)

 또한 저렇게 정해진 조합은 상대방이 운좋게 2-2-2 또는 3딜-1탱-2힐 나올경우 시작부터 지고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힐러 둘과 하나의 차이점의 중요성은 말안해도 알꺼라 생각하고, '짜르면 그만' 이라는 논리를 내세울 사람이면
 그냥 대화를 거부하고자 한다.

 진정한 해답은 어디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