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르시 너프먹고 메르시 '원챔'에 대한 이슈가 많네요.
마스터 유저지만 한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메르시 라는 캐릭자체가 타 지원가에 비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너프를 먹었지만 아예 못써먹을 힐러는 아니고
상황에따라 꺼내들 수있는 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메르시는 어떤 영웅이냐?
수호천사 가속도가 생기고나서 메르시 생존률은 올라갔고
에임을 요구하는 캐릭도 아니죠.
다만, 분명 상위티어 메르시하고 다이아 이하티어 하고 차이는  상황판단력, 궁 분배 오더능력,수호천사 센스, 힐 우선순위,부활각 정도로 메르시 존재자체의 이유를 잘 살립니다
저도 탱>힐 유저라 직접 메르시를 해봤는데
평죽 4점후반대, 평힐 1~1.1만 정도가 나오더군요.
적당히 덜 죽고 아군 딜러들 딸피인거 힐 빠르게 줘서 살리기, 브리핑 해주는거 만으로도 1인분 하는 영웅입니다.

여기도 그렇고 저도 그리 생각하지만 메르시 하는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밖에 할줄모르는 원챔이라는 타이틀에 있습니다.
5시즌 이후부터 메르시 원챔이 굉장히 많아진거같은데
개인적으로 피지컬이 올라가는 마스터 티어부터는 같은 원챔이 겹치면 (특히 메르시) 게임이 피곤해집니다.
솔직히 다이아 티어 이하는 메르시 원챔2명 겹쳐도 합 잘맞춰서 하면 해볼만해요.
근데 그 이상부터는 타 영웅 했을때 1인분 못하니까 팀도 힘들어하고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사람이 생기는거 같네요.

예시로는
만나본 사람중에 4시즌 골드, 5시즌 다이아(메르시300시간),6시즌 마스터 (승률51로 마스터 유지가 되나 모르겠으나),7시즌 (20 그마?!!!!),현 (3600후반) 인 메르시 원챔분을 마스터에서 만났는데 원챔러가 겹쳐서
아나를 픽하시더군요.
2거점 내내 아나뽕 (3분 수비동안) 쓰지도않더군요.
그냥 물리면 아군 윈스나 겐지한테 뽕주라고 해도 물려서 못썻다 라는 알 수없는 핑계를 대지않나..아나궁극기도 에임이 필요한가요??....
에임은 더럽게 안맞는지 아군 메르시는 자꾸죽고...
탱커하는 입장에서 진짜 답답했습니다. 궁사이클 개념을 모르는거 같고.

메르시 너프후 생긴현상이 메르시 원챔유저들이
디바,모이라,야타를 시작했습니다.
영웅폭 늘리려는건 좋습니다만...
제발 빠대나 스크림에서 연습하고 오길 부탁합니다.정말.
경쟁에서 6시간이상 연습을 하시던데
왜 처음하는 영웅을 팀원들 생각안하고 경쟁에서 그러는질 모르겠습니다.
이거 경쟁에서 딜러 연습하는거랑 뭐가 다른건가요?
킬뎃 1.2 야타분 수두룩 하고,  마지막 한타인데 초월도못쓰고 죽는분, 디바라는 영웅자체를 쓸줄 모르시고 메트릭스 활용 못하는분,모이라 픽해서 쉬프트 생존기조차 이상하게쓰고 다시 포커싱당해서 죽는분들 너무 많아요.
루시우로 비트타이밍이 희안해서 기가막힐때도 많고 왜썻냐 물어보면 본인 죽을거같아서... 아니 한타는 이겼는데???
진짜 이건 뇌피셜이 아니고 원챔 2명겹쳐서 다 느낀 바 입니다.
아...정말 게임 힘듭니다.
시즌4까진 메르시 원챔겹쳐도 비벼볼만 했고 힐러 해주는거만으로고 고맙게 생각했는대
메타가 이제 하나만 할줄 알아서는 게임이기기가 넘 힘듭니다.
저도 윈스유저지만 디바 숙련도 높이고있고 호그까지 하는 중입니다.
이겜 포지션 매칭안하면 희망 없어요.
예전엔 토르시메원챔이 문젠데 이젠 메르시 원챔겹쳐서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한다니요..
이상 게임하면서 느낀거위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