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치는 원래 6인큐 전용 게임으로 만들어짐

근데 편의를 위해 지금처럼 시스템이 무작위로 매칭시켜주는 형태로 변화함. 그래서 포지션 불균등, 팀보이스 부재, 팀단결력 저하, 각종 트롤, 원챔 문제가 발생해버림.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키 위해 옵치 경쟁전 팀원을 팀장, 혹은 팀구성원들이 직접 정할 수 있게 해야 함.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있는 포지션별 매칭 방식은 오버워치 특유의 픽의 자유도라는 큰 장점을 심각하게 해치는 방식이며, 딜러-바스티온, 서포터-시메트라 등으로 교묘하게 트롤링을 계속 해 나갈 수가 있음.

내가 생각하는 방식은 현재 사용자 지정 게임방처럼 '경쟁전 준비방'을 만들고 팀장이 원하는 포지션의 유저를 모집하게 함. 이러한 방식은 시간이 다소 걸릴지는 몰라도 원하는 팀원을 선택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음.

물론 이 방식도 문제가 있음.

1. 버스팟의 위험성 : 이 문제는 경쟁전 mmr 시스템을 더욱 치밀하게 만들어야 함. 각 유저의 실질 실력, 연승 혹은 연패 유무를 엄격히 따져 버스팟은 버스팟끼리 매칭되게, 양민팀은 양민팀끼리 매칭되게 해야 함.

2. 위장 트롤러의 위험성 : 가령 예를들어, 팀 모집 당시에는 메인힐러를 하겠다며 들어와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토르비욘으로 바꾸는 유저들이 있을 수 있음. 이러한 악성유저들을 제재하기 위해 팀원이 메길 수 있는 '팀원 평가 별점'을 만들어 다른 유저들이 해당 유저를 배척 할 수 있게 해야 함.

오버워치는 잘 만든 게임이다. 자유도가 높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완성도 있는 게임을 진행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는데 이렇게 유저가 팀원을 직접 선택 할 수 있게 하면 현재 대다수의 문제들이 해결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