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 끝나는 수요일날 네싸직원이 복귀해서 전직원이 정중히 사과하며 보상으로 마법석 한세트와 삐 5종세트 몬포도라와 우포를 두둑히 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까?

저는 아침까지만해도 그래... 100번 양보해서 그사람들도 한가족의 아들 딸이고 한가정의 가장일텐데 고향에 계신 부모님 얼굴도 뵈야하고 조상님께 인사도 드려야하고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 저녁 8시가 지나고나니 열불이 치밀어 오릅니다. 지금 뭐하는 짓거리인지...

방금 2014년 2월까지의 한국결제분에 대해서 구글에 166세트 전체환불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과정에서 더욱 열받는건... 잊고있었는데 전 2013년도부터 800여일을 플레이 해왔다는것과 6개월치의 IOS환불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건 내일 환불신청을 넣어야겠네요.

돌려 받고 안받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네오싸이언이 사과하는거 보고 환불할지 말지 결정하신다구요?

전체유저가 환불을 요구해야 네오싸이언의 사과가 진정성있게 나올거란 생각이 들지는 않으십니까?

지금은 일시정지되어있는 한판의 두계정은 그리 자랑할만한 대단한 계정은 아니더라도 우수갯소리로 나중에 와이프하나 자식내미하나 주고 셋이하겠다고 800일 750일 가량을 하루도 빼지않고 정성껏 키운 계정입니다.

이제는 그런날이 올때까지 네오싸이언이 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거란 기대는 접었습니다.

저만의 생각일 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겁니다. 미치지 않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