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역룡
역룡 이름의 기원은 ''이다

5마리 모두 스코틀랜드 아일레이 섬에서 제조되는 술의 이름이다.


불의 역룡 아드백

불의 역룡 아드벡


복합적이고 신선한 감귤 향과 우아한 스모크 향이 나며 약간의 짠 향도 난다. 입안에서는 흑설탕, 초콜릿, 섬세한 레몬과 라임, 훈제 맛을 느낄 수 있다. 피트 향은 놀랍도록 긴 끝맛과 스모키한 맛을 이끌어 낸다.(라고 한다. 마셔보질 못해서 모르겠다.)
도수는 10도이며 보통 10년산이 많이 팔린다고 한다.







물의 역룡 보모어

물의 역룡 보모어
아일레이섬의 수도인 보모어에서 생산되는 술
도수는 40~43도이며 진한 스모크향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술이라고 한다.


나무의 역룡 라거부린

나무의 역룡 라거부린
아일레이 섬에서 주조가 합법이 된 1816년에 세워져 아직까지 전통을 잇는 증류소인 라가블린은 현재 세계 최대의 증류 회사인 디아지오 그룹에 속해있다.(조니워커, 베일리스, 스미노프 등의 유명한 주류가 많죠)




빛의 역룡 라프로익

빛의 역룡 라프로익

라프로익은 싱글 몰트 위스키로서는 유일하게 영국 왕실 조달 허가증을 받은 위스키이다.
또한, 소독약 냄새가 강해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오죽하면 'love it or hate it'이란 문구를 슬로건으로 걸 정도..




어둠의 역룡 카리라

어둠의 역룡 카리라

아일라 섬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인 쿠릴라에서 제조되는 술인 caol ila(쿠릴라)를 일본식 발음으로 읽으면 카리라가 된다.
쿠릴라에서 제조되는 대부분의 술은 블렌디드 위스키(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이다.)로 공급되고 일부만이 쿠릴라의 이름을 달고 출시된다. 쿠릴라 또한 라가블린과 마찬가지로 디아지오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해적용

해적이란





붉은 해적룡, 바솔로뮤

붉은 해적용 바솔로뮤



이사람 아니다 (구글에서 '바솔로뮤' 검색하니까 얘만 나오더라)

바솔로뮤 로버츠(1682~1722)
본명은 존 로버츠이며 해적이 된 후 바르톨로 뮤의 이름에서 따와 바솔로뮤로 이름을 바꾼다
웨일스 출신 노예상인이었으나 해적에게 붙잡혀 강제로 해적이 되었으나 선장이 죽은 후 선장으로 추대되고 11개월간 활동하면서 400척의 배를 약탈해 요즘 가치로 3200만 달러를 털어갔다고 한다.
1722년 영국 해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다.
해적기의 대표격인 졸리 로저를 창안한 해적이며 피터팬에 나오는 후크 선장의 모델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의 황금 수송선 42척을 약탈한 사건과 프랑스 군함을 탈취해 자신의 기함으로 삼는 등 악명이 자자했다고 한다.
(바솔로뮤가 사용하는 스킬인 로얄 포춘은 탈취한 프랑스 군함에 붙인 이름이다.)

해적기의 기본 '졸리 로저'





파란 해적룡, 알비다

파란 해적용 알비다

알비다는 발트해에서 주로 활약했다.
출신은 왕녀(금수저)이나 정략결혼이 싫어서 여성 친구들과 발트해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우연히 최근에 선장을 잃은 해적선과 조우했고 며칠 동안 해적선을 쫒은 끝에 해적들은 알비다를 새 선장으로 인정한다.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해적이 된 후 정략결혼의 상대가 아버지인 덴마크 왕의 명을 받아 알비다를 토벌하러 오지만 그의 용감함에 반한 알비다는 그와 결혼하게 되고 그녀의 해적생활은 끝난다.
(알비다는 정보가 거의 없네요)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여자 해적





녹색 해적룡, 캡틴 키드

녹색 해적용 캡틴 키드

본명은 윌리엄 키드 출생은 스코틀랜드이나 에스파냐, 프랑스에서 해군 생활을 하다가 카리브 해에서 잠시 해적 생활을 하지만 부하들의 배신으로 뉴욕으로 망명하게 된다. 이후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 영프 전쟁에서 큰 공로를 세워 영국 사략함대(국가 공인 해적)의 사령관으로 취임하게 되고 엄청난 양의 재물을 비밀스러운 곳에 숨겨놓는다. 이 보물이 바로 그 유명한 캡틴 키드의 보물이다. (원피스에서 골드 로저의 모델이기도 하다.)
나중에 보스턴에서 잡혀 영국으로 송환되고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겠다고 하였으나 교수형당하면서 12년간의 해적생활은 끝이 난다. 캡틴 키드의 시체는 교수형시킨 상태로 몇년간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캡틴 키드가 던전에서 사용하는 스킬인 어드벤쳐 게리는 그가 사략해적 당시 타고있던 배인 어드벤쳐 갤리에서 따온 것이다.) 





황금 해적룡, 앤&메리

황금 해적용 앤&메리

앤과 메리는18세기 전반 해적의 황금기에 기록이 남은 단 두명의 여성 해적이다.

앤 보니(오른쪽 붉은 머리)
초기 생애는 알려진게 없으며 젊은 나이에 북미 대륙으로 이주한다. 이주 직후 어머니는 죽었고 아버지는 변호사가 되려 했으나 실패하여 상업에 종사하게 되고 아버지의 재산을 노린 선원과 결혼한다. 이후 바하마에서 해적인 존 라캄과 만나 남편과 이혼하고 라캄의 애인이 된다.

메리 리드(왼쪽 녹색 머리)
17세기 후반에 어느 선장의 사생아로 태어난다. 메리의 모친은 메리의 오빠인 마크가 죽자 메리를 남장시켜서 할머니를 속여 유산을 받아 10대를 보내다 선원으로 들어간다. 이후 남장한 채 영국군에 입대하였고 플랑드르 출신 군인과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남편은 얼마 안가 죽고 메리는 다시 남장한 채 네덜란드 군으로 입대하나 승진이 안되어 전역하고 서인도 제도로 떠난다. 
서인도 제도에서 메리가 탄 배는 해적에게 나포되어 해적이 된다. 1720년 메리는 라캄 해적단에 들어가 앤 보니를 만나게 되고 그때까지 남장을 했던 메리는 앤 보니와 친하게 지내다가 라캄이 화나서 메리를 죽이려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여성임을 밝힌다.

라캄 해적단은 1720년 해적 사냥꾼에게 나포되고 라캄은 사형당하지만 앤과 메리는 임신중이라는 이유로 사형이 유예되었다. 메리는 이듬해인 1721년 출산 후유증으로 추정되는 열병으로 사망하였지만 앤은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돌아가 8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라캄 해적단의 깃발

앤 보니




메리 리드

(황금 해적용 앤&메리는 던전에서 '라캄의 거친공격'이란 스킬을 사용한다. 이 둘은 라캄에세 어떤 거친 공격을 받았을까 )



암흑 해적룡, 검은 수염 티치

암흑 해적용 검은 수염 티치

본명은 에드워드 티치
출생은 불분명, 1716년에 벤저민 호르니골드 해적단에 입단하여 신속하게 자기 기선을 차지하게 된다 
그 기선의 이름은 퀸 앤즈 리벤지(검은 수염 티치의 스킬명과 같다.)호 
1년동안 활동하면서 악명을 떨쳤고 뻑뻑한 검은 수염과 공포스러운 외모 덕에 검은수염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해적 동맹을 결성하고 항구를 봉쇄하는 등 악질적인 짓을 반복하다가 사면받아 사략해적으로 들어가지만 얼마 안가 다시 해적으로 나오게 된다.
이후 영국령 아메리카 주지사의 수주로 해병들에게 발각되어 살해당한다.

검은수염은 공포심을 주기 위해 불 붙은 도화선을 모자 밑 양쪽에 붙이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 모습은 일러스트에도 재현되어 있다.(타고있는 용이 붙이고 다닌다)

 



캐리비안의 해적 4 에도 등장하며 원피스에서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검은수염 '마샬 D. 티치'의 이름은 에드워드 티치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4 에 등장하는 에드워드 티치



에드워드 티치의 해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