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면고인돌
2015-08-04 16:16
조회: 7,774
추천: 7
명작화석애니메이숀발굴(Vol.3) / 싸워라! 이꾸사1(성인물)애들은 가~ 애들은 가~ 이 약 한번 드셔봐~ 이 멘트 들어본 분 계실것이다. 필자는 이 소리를 어디서 들었는가 희미한 기억으로나마 끄집어보면 어릴적 살던 집이 재래시장과 가까운터라 약장수들이 많이 있었다.(지금은 멸종.) 그 중 쓰물쓰물 지네를 스트레이트로 쫙 펴서 말려 약재로 거래하는데 약장수 멘트가 대략 그러했다. 이것이 뜬금없이 뭔 소리인가하면 본인은 아동애니나 전연령애니보다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을 리뷰하게 될일이 많을텐데 본게 그런거밖에 없는 까닭에 어쩔수 없음이다. 앞으론 제목에 등급을 명시하도록 하겠으며 혹 제 리뷰를 보고 작품을 찾아 봤다가 약장수믿고 보다 약먹었구나 싶을까에 대한 대비책으로써… 따라서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참, Vol.1편에 소개한 작품 역시 고어 연출이 많은 편이라 성인물이라 할수있겠다. 이제부턴 애들이 아닌 성인이라면 계속 읽으셔도 좋지만 학생들은 알아서 백스페이스. 자, 오늘 리뷰할 작품은 애들은 가~에 어울리는 성인물이다. 가장 최근에 발굴한(작년쯤) 화석으로써 다양한 장르를 가진 보기드문 SF메카닉액쑌물. 1980년 중반, OVA 3부작이다. 동영상은 당연히 야한 것이 섞여 나오니 본문에 올리기 거시기스러우므로 곤란하다. 그러니 매력덩어리 이꾸사짤만 아이쇼핑해보자.
아유 우리 강아지 이꾸사-1~~~ 필자는 로리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이꾸사-1은 보면 볼수록 끌리는게있다. 로리와 성인을 아슬아슬 오가는 캐릭 설정이 좋구나… 여러분은 어떤가? 슬슬 본론으로 가자면 이 작품은 장르에 의미가 있다. 일단은 SF 메카닉액쑌물… 거기까지 좋았는데 쁘라쓰(+) 촉수물… 네? 여러분이 1초만에 떠올린 그 촉수물이 맞다. 메카닉과 촉수물이 어떻게 퓨젼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작품을 직접 보시는게 낫다 싶다. 이뿐이 아니다. 메카닉 쁘라쓰(+) 촉수물 쁘라쓰(+)레즈물… 오호? 호러에 고어 연출은 뽀나쓰다. 그래서 이 작품이 성인물이라는 것. 이러한 작품이 어떻게 나올수 있었을까? 나무위키의 자료와 본인의 추측을 종합해 보았을때 다음과 같다. 자극적인 요소가 많아야 흥행이 되는 것. 흥행은 곧 돈. 돈때문이다. 이런 점을 제작진들이 스폰서에게 잘 설득을 시킨탓도 있겠지만(반대로 스폰서가 제작진에게 이렇게 만들어주쇼~) 이 작품에 유명 애니메이터들(히라노 토시끼, 오바라 마사미같은)이 몰려든 것도 우연이 아닐것이다. 아마 그들도 돈이 되면서 언젠가 한번 그려보고 싶었던 동기와 자극이 타협이 되어… 심의 문제는 어떻게 잘 통과한 모양이다. 그리고 촉수물 계보에 관해 짚고 넘어가자. 옛날에 <크림레몬>이라는 야애니가 있었는데 촉수물의 원조가 그거라 한다. 사실 그거 본인도 일부만 보다 재미없어 다신 보지 않았으므로 촉수 본 기억도 없지만. 훗날 21세기 가장 위험한 초강력 하드코어애니 <초신전설 우로쯔끼동자>에서 촉수물은 대중화되고 상업화 성공에 이르게 되는데 그 중간자 애니가 있다면 바로 이쿠사-1이 아닐까 싶다. (상영 년도로 따졌을 때 그렇지 않나 추측만.) 그외 촉수물이 더 존재하는 지 모르겠지만 더 알고싶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자연스러운 생식을 원하는 필자에게 촉수물은 취향에 맞지 않으므로. 초신전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대망의 8월 14일이 되어 이곳을 하직하기전 이 작품도 리뷰해보고 싶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작품에 언급했던 장르들은 살짝살짝 지나가는 맛배기정도이며 촉수물이라 해도 쒥적인 뉘앙스를 거의 풍기지 않으므로 그냥 서비스 눈요기로 만든 것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엄연히 성인물이라 저연령시청 비추다. 끝으로 한가지,이 작품 1부를 잘보면 어디서 많이 봤던 캐릭들이 등장하므로 잘 봐두자. 여러분들이 아는 캐릭일지도.(힌트는 간담.) 대단원의 막이 끝날 때 나오는 엔딩곡이 일품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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