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iz
2018-06-11 21:43
조회: 5,220
추천: 6
할만했던 스팀 디펜스게임 포티파이드(Fortified) 플레이지난번 <TABG>에 이어 오늘 게임 모습을 남겨볼 게임은 디펜스 게임인 포티파이드(Fortified) 입니다. 이 게임은 Clapfoot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2018년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스팀에서 한시적으로 무료배포한 게임입니다. 지금은 다시 16,0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과연 16,000원의 돈 값을 하는 게임인지 알아보자구요. 글/이미지 : Squizsino(Squiz)
■ 외계인이 침공한 지구를 구해라! 이 게임의 목적은 너무나도 단순합니다. 게임 장르가 3인칭 액션 디펜스 게임인 것 그대로 스토리 역시 지구에 침입한 외계인들을 물리치는 게임입니다. 각각 다른 능력을 가진 네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플레이어들은 어떤 FPS나 TPS 게임을 하는 것처럼 오는 적들을 사격해서 부수고, 터뜨리며 제압하면 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단순히 사격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정말 자신이 있다면 갖고 있는 총기 두 개만 이용해서 이 게임을 진행할수도 있지만 마치 센트리 건과 디스펜서를 지어 아군에게 도움을 주고 적을 제압하는 <팀 포트리스2>의 엔지니어처럼 모든 캐릭터는 방어에 도움이 되는 건물을 지을수가 있습니다. 이 엄청난 화력을 보세요!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종류는 두 가지로 또 나누어집니다. 플레이어를 도와준다는건 비슷하지만 한 자리에서 도와주는 건물과 영웅인 플레이어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주는 병사 두 가지 종류가 있죠. 먼저 병사의 종류는 스나이퍼, 로켓병, 라이플병 등등 상당히 다양한데 이 병사들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영웅에 따라 또 달라집니다. 각 병사들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영웅에 맞는 특성과 분위기를 갖고있고, 플레이어가 지정해준 자리를 사수하다가 위험할 때엔 언제든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해당 구역을 방어하는데에 큰 화력을 쏟아줍니다. 건물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모든 영웅들이 공동으로 건설할 수 있는 건물들은 지대지 로켓, 지대공 대공포, 지상과 공중 모두 공격가능한 터렛 등이 있고, 이후 추가 포인트를 이용해 모든 무기와 장비들은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 12개의 스테이지, 3개의 난이도, 계속 이어지는 침공 모드까지! 게임은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와 최대 4명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12개의 스토리미션, '보통', '어려움', '말도 안되게 어려움' 3가지의 난이도, 디펜스 그 자체만을 원하는 유저를 위한 침공 모드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2만원이 넘어가는 게임이라면 구입을 망설이겠지만 어디까지나 16,000원의 가격이고 세일을 하면 더욱 낮은 가격에 구입가능한 게임이기에 저처럼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실만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게임 플레이 동영상 그와중에 단순히 타워 그 자체만으로 하는 게임도 아니고 단순히 플레이어의 능력 그 자체만 사용해서 막는 디펜스 게임도 아닙니다. 기존 3인칭 액션 게임과 타워 디펜스 게임의 재미를 합친 게임이 <포티파이드>이기에 디펜스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한정해서 16,000원이라는 가격은 결코 비싼 가격만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풀거나 킬링타임용 액션 게임이 필요하다면 <포티파이드>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