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엑시아를 첫 RG로 접하면서 굉장히 기대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설레는 맘으로 어제 저녁먹고 조립시작 딱 본체에 백팩 트윈드라이브만 만들어놓고 취침 1시쯤 잠든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먹고 나머지 오라이저와 무기 씰작업

 

확실히 RG는 눈알 붙이기가 굉장히 빡셉니다 ㅠㅠ 입체감 살리려고 2겹으로 붙이는걸 선택했는데 내가 왜 이걸

 

하고 앉아있나 하는 생각이 절로들더군요

 

그리고 완성하고 나서 보니 이게 왠걸 뭔가 트윈드라이브 + 오라이저 결합부위들이

 

굉장히 헐겁더군요 뽑기를 잘못한건지 아니면 자체의 결함인지 에휴 -,.-; 너무 기대했던지라 실망감도 큰거같네요

 

 

이포징 잡느라 진땀뺏습니다 일단 MG보단 기믹도 많은거 같은데 문제는 역시나 결합부위의 헐렁함...

 

이게 오라이저를 결합하고 나서 트윈드라이브에 날개 결합부위가 너무 약해서 약간만 기울어도 툭툭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저 포징으로 걍 3장만 찍고 책장에 넣어놨습니다

 

 

아무래도 엑시아와 내부 프레임을 공유하는데 패널라인도 많고 MG보다 게이트 자국이 많이 없습니다

 

몇군데는 언더게이트로 처리되어있기도 하구요

 

정크파츠로는 엑시아에서 사용되었던 허리스커트 부분이 완전 다르게 사출되어 나와서 그것 제외하곤 남는게

 

없습니다 (손 , 입자저장탱크 제외)

 

 

장점은 게이트자국이 거의 안보인다는거 조립시간이 짧다는거 MG에도 없던 기믹이 추가

 

그리고 오라이저가 등에서 MG보다 많이 내려가서 앞뒤 볼륨을 덜 차지한다는 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손은 4종이 쌍으로 들어있습니다

 

주먹손 , 편손 , 가동손 , 무기쥘수 있는(HG처럼) 손 아무래도 RG가동손은 악력이 약해서 무기를 쥐는 고정손으로

 

끼워놨습니다 건드릴일 없을거 같아서

 

RG치곤 MG 뺨후려치는 부품,런너에 감동도 잠시 죄다 x2 라서 지루한감(더블오MG를 2대나 만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만지다 보면 죄다 아쉬운점밖에 안생깁니다

 

머리 가동도 너무 헐렁하게 끼워져있어서 저혼자 빌빌 돕니다 (미치는줄;) 발도 작아서 접지력이 약하구요

 

무릎관절은 튼튼하지만 발가락? 여튼3단으로 움직이는데 이놈들이 굉장히 낙지관절 비스무리 해서

 

조금의 충격에도 앞으로 휘청 뒤로 휘청 거립니다 그래서 직립이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가격대비 부품수 , 사람 멘붕오게 만드는 눈돌아가는 씰 량은 추천할만한 점이네요

 

이제 RG등급 3번째로 만든건데 일단 생긴건 정말 잘빠졌는데 아무래도 결합부위의 헐렁함이 나머지를 다 깎아먹는

 

그런 킷인거 같습니다

 

P.S -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