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똥쌍피
2019-07-02 00:23
조회: 14,554
추천: 0
반다이 요괴워치 지바냥 만화 버전으로 살짝 도색하기~!
안녕하십니까~ 프라모델러 고수 선배님들 또삐아빠입니다.
전에 올렸던 게시글들은 아들의 로망을 이루기 위한 막가지고 놀아라~! 전투기 제작 리뷰가 전부라 [케릭터모형]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들하고 같이 만화를 보다가 저건 진짜 재미있다~!!! 라고 느꼈던 작품 '건담 빌드 파이터즈'하고, 바로 '요괴워치'입니다.
그 때는 아들이 유치원에 다닐때라 흉악하고 폭력적인 만화는 볼 수가 없어서 주로 봤던 것이 '디즈니 채널'이었는데... 보기 드물게 편하게 볼 수 있었던 일본 만화였습니다.
제가 요괴워치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푹 빠졌던 최애 케릭터 백멍이와 그리고, 오늘의 리뷰 주인공 '지바냥' 입니다.
이 프라모델이 완성후에는 약간 밋밋한 감이 있어서 만화 버전으로 살짝 검은색의 외곽선을 그려주는 느낌으로 도색 작업을 조금 가미했습니다.
역시~ 만화는 굵은 검은색 선이죠~!!!
키가 22cm에 달하는 조금 한 덩치하시는 지바냥군 왠만한 MG와 거의 비슷합니다.
머리 크기는 거의 뭐~~ 탑급 프라모델입니다. 저도 옛날 사람이라 머리가 큰 대두형 원시인 체형인데 보는 순간 동지애가 느껴지는 이 비쥬얼 Hey~bro
꼬리 부분을 Y자형으로 무게를 분산시켜 스탠드에 고정을 합니다. 저 큰 대두도 문제없이 버텨주는 튼튼함 아주 좋습니다~!
프라모델 박스에 있는 스티커는 모두 버렸습니다. 꼬리는 은박 테이프로 붙여서 반광으로 영롱함을 표현해 보았는데 집에서 볼때 형광등 불빛이 반사되면 나름 엣지 있습니다.
친구 와이프중에 일본인 와이프가 있어서 친목 모임때 물어봤습니다. 일본 만화나 영화보면 일본 사람들 배에 착용하는 저것은 무엇인가요? '하라마키'하고, 우리말로 하면 '복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이 많으신 분들이 주로 착용하시고, 요즘 일본분들도 잘 착용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참고로 시장에서 상인분들이 허리에 착용하시는건 '전대' 복대랑 틀립니다용~
암튼 저 하라마키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만화 케릭터가 두 명이 있죠~ 지바냥~ 그리고, 원피스의 롤로노아 조로 아마도 저 하라마키를 케릭터 컨셉으로 적용한것은 옛사람~ 고지식~ 오래된~ 원칙적인~ 등등의 컨셉 이미지인것 같습니다.
눈알은... 눈동자는... 눈깔은...
묘안은 총 4가지 형태로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는데, 저 안구 모형이 항아리같은 아치형이라 스티커가 붙이기에 조금 형태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티커도 4방향에 조금씩 제단선이 있습니다. 붙여도 이쁘지도 않고, 눈데 핏대 선거 마냥 여엉~ ㅉㅉㅉ 잘못붙이면 꼬깔 눈깔됩니다~!!!
그래서 죄다 도색으로 바꿨네요~
입은 벌리는 모양에 따라 큰 입, 작은 입 선택 가능합니다. 지바냥은 어떤 입이라도 귀엽습니다. ^^
카메라 앵글을 편하게 잡기 위해 위치를 잡다보니 가슴 앞쪽에 위치해서 팔을 쭉 뻗어 조립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가뜩이나 팔도 짧은데... 나이 먹어 아빠 뱃살도 장난 아닌데... 유튜브는 젊은 나이에 하는 걸로 추천!!!
지바냥의 대표 포즈라면 역시나 화이팅 포즈죠~~ 그리고, 백만배냥이 젤리펀치인데.... 그건 기술상의 이유로 패스 귀욤 포즈로 마무리 하고, 이 아이는 이제 제 책상위로 카와이냥~~~ ^^
오늘도 즐프라 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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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똥쌍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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