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TD]는 아딱 레딧의 'Card of The Day' 콘텐츠입니다.

해외 아딱 카드 이야기는 레딧, 긱, DB에서 이뤄진다고 보면 되겠죠.
하나씩 천천히 기록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재밌게 즐겨주세용.

열 일곱 번째 카드는 수호자 이벤트 카드 '팀워크'입니다.
오랜만의 던위치 레거시 카드인데요. 
물품, 조력자 자산 또는 자원(돈)을 교환하는 카드입니다. 


협력 카드게임답게 무언가... 무언가 주고받는 기믹을 담고 있는데요.
카드게임이라면, 내 플레이를 100% 발휘하기 위해 30장도 모자라 이것저것 더 넣는 방법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기 위해 서로에게 적합한 카드를 넣은 덱을 짜고, 
그걸 뽑아서 넘겨주는 상황을 만들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수호자 이벤트 카드 중에는 함께 돈을 받고, 카드를 뽑을 수 있는 함께 맞서다같은 카드가 있고, 
어느정도 채용되는 편이기도 하죠.
이건 둘의 자원 총량이 느는 액션이기도 하고, 내가 세운 플랜을 수행하는데 직접 도움이 되기도 때문입니다. 


그나마 커밋 기호는 ?가 달려있어서, 들고있다보면 어째저째 쓸 각은 나오려나? 이긴한데.
또 카평 콘텐츠의 정수, 이런거 보면 관련 덱 한 번 굴려보고 싶죠?


궁금은 하네요.


해외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
(FAQ)

1. 플레이 중인 자산의 통제권을 교환할 수 있지만, 손에 든 카드를 교환할 수는 없습니다.
2. 한 조사관에게서 다른 조사관에게 자원을 줄 수 있지만, 한 카드의 토큰을 다른 카드에 놓을 수는 없습니다.



--------

[레딧]


1.


동료 수사관에게 '홀로서기(돌아온카르코사 버전)'가 있다면, 그에게 이 아이템을 선물해 보세요. 꽤 틈새 시장이지만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2.

레오에게 최대한 많은 썰매 개를 선물하는 것이 팀 경쟁의 일부였습니다. 저희기록은 8마리였습니다.


 
3.

팀워크는 제 두뇌를 자극하는 카드 중 하나이지만, 카드 자체는... 너무 느립니다. 너무 투박합니다. 원할 때는 절대 가질 수 없고, 가질 수 있다고 해도 다른 것이었으면좋겠어요.

저는 솔직히 다양한 방식으로 물건을 공유할 수 있는 팀워크에 특화된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좀 더 좁지만 더 빠르고 더 나은 기능을 하는 카드에 한두 XP를투자해도 괜찮습니다.


 
4.

이 카드로 카슨 덱을 구성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3~4인게임에서는 어차피 대부분의 행동을 포기해야 하므로, 그 행동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다른 아이템을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자원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꽤 유용합니다.지난 캠페인에서 저는 자원을 많이 벌어드이는 무법자를 플레이했는데 수호자가 돈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는데, 만약 제가 이 게임을 했다면 5달러를 기부할 수 있었을 텐데 아마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아이템이나 아군을 이동하는 것은 거의 흥미롭지 않고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것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아군(예를 들어 레오)을 다른 색상의 다른 조사관에게 선물하는 엄청나게 관대한 사람에게는 틈새 세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이런 점을 알고 덱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깨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매우 까다로워 보입니다.


 
6.

저는 이것을 밥과 짝을 이룬 평행 롤랜드 덱에서 실행했습니다. 평행롤랜드는 이 카드를 빠르게 만들고 계획에 따라 계속 사용할 수 있어서 훨씬 더 맛있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다른 카드가 계획에 따라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저는 이 카드를 뽑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이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환할 유용한 자산이 겹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찾은 가장 큰 사용 사례는 필요한 수사관에게 담금 자산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원 교환은 유용할수 있지만, 사기극을 벌이지 않는 한 함께 서 있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7.

이 카드가 출시되었을 때 저희는 이 카드를 덱에 어느 정도 자주 넣곤 했습니다.

최적이 아닌 빌드를 덜 최적이 아닌 빌드로 만들 수 있었죠. 특히실망스러운 녹색 캐릭터의 자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에게 모두 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 전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지금 당장 팀워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긴 하지만, 더 이상 덱 슬롯을 차지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원하는 바에 따라 "함께 맞서다”를 채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
[DB]


1.

특수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카드입니다. 예를 들어, '계획엄수'에 저장된 이 카드와 파티에서 많은 자원을 생성하는 무법자 한 명이 갑자기 비싼 카드를 전체 파티가 사용하기에 그렇게 비싸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덱의 '거물' 콤보를 가져오는 대가로 한 라운드만 넘기면 엘리트 전투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나쁜 점은 수호자와 무법자 한 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비싼 카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초반에 비생산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사실 큰 논쟁이 있을만한 카드, 또는 너나 할 것 없이 나설 정도로 할 말이 많은 카드는 아닙니다. 
그나마 무법자로 돈을 좀 뻥튀기해서 빅덱을 같이 굴릴 수 있게 하거나 
서로에게 극도로 쌍이 맞는 동료를 나누는 정도인데, 
이미 자산으로 플레이 된 카드를 교환하는 방식 때문에
결국 한 번은 돈을 나눠먹거나 무법자가 수호자에게 펌핑해주는 형태 말고는 좋은 그림이 안 나올 것 같긴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8마리 썰매개 레오인데, 이건 그냥 극도의 컨셉덱이고,
효율성을 높이긴 어려울 것 같네요.


여러분은 팀워크를 사용해서 어떤 덱을 굴려보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