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3줄 요약 있습니다.)

한국(글로벌)서버와 일본서버는 약 6개월 간의 업데이트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서버는 일본서버의 업데이트를 보고 학생 성능과 콘텐츠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흔히 미래시라고 불리며 한국서버의 선생님들은 이 미래시를 보고 학생을 모집할지 안할지 결정합니다.

최근 3월 24일 일본 서버의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소개]가 나오면서 한국 서버 선생님은
새로운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바로 "공격 타입이 진동인 학생을 모집해야하는가?"입니다.
이번에 소개된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인 제약해제결전은 특수장갑의 보스라 신비타입 학생이 필요하고,
오랜만에 대결전으로 돌아온 그레고리오는 탄력장갑 보스가 없으며,
그나마 26차 종합전술시험에 탄력장갑의 적이 출현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한국서버는 현재(3월 29일) 기준으로 추후 진동 타입의 학생을 사용하는 시기가
순서대로 [20차 종합전술시험], [묘귀 쿠로카게], [26차 종합전술시험] 3개입니다.
확실히 다른 타입에 비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적습니다.

20차 종합전술시험의 탄력장갑 적은 하나코(수영복)가 있거나 대여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라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26차 종합전술시험은 아직 일본서버에서도 오픈 전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총력전 『묘귀 쿠로카게』입니다.
사실 모든 진동 타입의 학생은 이 총력전인 묘귀 쿠로카게를 위한 초석입니다.
쿠로카게의 Insane 이상 공격 타입은 신비 타입이고,
모든 진동 타입 학생(키쿄까지)은 신비 타입의 대미지를 반감하는 중장갑을 들고있습니다.
탄력장갑에 확실하게 대미지를 넣기 위해서는 진동 타입이 필수이지만
난이도 Insane 이하 클리어가 목표라면 진동 학생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여러모로 애매합니다.
전술종합시험에서도 대체되거나 대여하면 그만이며,
(물론 전종시 고점을 노리신다면 필요하긴 합니다.)
쿠로카게 Torment를 제외한다면 많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쿠로카게 이후로는 신규 학생도 진동 타입으로 내질 않고 있구요...
계륵같은 느낌입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결론은 이렇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쿠로카게는 돌아올 것이며, 새로운 진동 타입 콘텐츠가 언제 나올지 모르니
마음 다잡고 기다리면서 진동 학생 중 쿠로카게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학생만 모집하거나
진동 학생 중 마음에 드는 학생이 있다면 모집 or 통언뜬을 노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진동 타입의 전성기를 기대하며 진동의 왕을 노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서버는 하루나(체육복)에 이어 진동 타입의 학생을 계속 맞이하게 됩니다.
4월 2일부터 Trip-Trap-Train 이벤트가 시작되고 이치카, 카스미가 실장되며
5월에는 메인 스토리 백화요란 업데이트로 유카리, 렌게, 키쿄가 실장됩니다.
앞으로 진동 타입 학생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3줄 요약
1. 진동 타입을 확실하게 사용하는 콘텐츠는 24. 03. 29 기준 3개 예정 되어 있음
2. 그 중 하나인 묘귀 쿠로카게 Torment 클리어를 노린다면 진동 학생이 많이 있을수록 좋음
3. 필수 진동 학생만 노리기 or 진동 붐은 언젠간 올?거니까 진동 풀매수 둘 중 마음이 가는 것으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