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비주얼부터가 취향이라 허겁지겁 설치해봤는데, 보여지는 모양새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칼잡이의 발도나 궁극기 모션의 미려함이나, 발도 및 납도시의 바스트 모핑도 세심하게 구현해놨더라고요.

게임쪽으로는 분량이 별로 안되어서 평가가 미묘하긴합니다. 일단 핵앤슬래시류 게임 같은데, 조작이 어렵지는 않은데 마우스 포인터가 있는쪽으로 공격하게 하는건 좀 불편하네요.

그리고 몬스터들의 데드 애니메이션이 연출되는 동안이나 혹은 죽은 후의 시체는 지나가게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길막 당해서 죽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님 ㅠㅠ

게임 소개 페이지에서도 써놨지만 합동 게임으로서의 재미가 별도로 있을법한데, 아군끼리 공격이 가능하다거나 그런 요소일것 같은데 과연 그 방향성이 맞을지는 조금 의문이네요. 여러모로 타인과의 협동플레이를 해보거나 정식 버전이 나온 후에 다시 평가를 내려야 할 작품 같습니다.

일단 캐릭터들의 비주얼이나 액션, 모션 등의 그래픽적으로는 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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