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는 뚜벅입니다. GPS 똥멍청이들 뒤닦아주고 싶지는 않고 창원 분들 힘내시라고 씁니다. 도청과 용지호수만 돌다 수많은 인파에 감동했지만 늘 보이던 놈들만 보이고 최애몬을 찾을 수 없어 지쳐가던 찰나... 드디어 창원에도 ㅠㅠ 

 피카츄와 마그마가 둥지가!

 먼저 피카츄 둥지의 위치는 교육단지 아래 올림픽공원입니다. 상대적으로 도청과 용지호수 등지에 비해 스탑이 많지는 않으나 볼수급은 충분하구요. '올림픽공원' 글자 중심으로 피카츄들이 번갈아가며 등장합니다. 아직까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1~2시간 돌아서 20마리 정도 밖에 못 먹고 왔네요. 어서들 오셔서 득실득실하게 만들어주세요!

 

 설레는 마음에 피카츄는 다 잡아버리고 뒤늦게 포켓스탑만 찍었네요. 
 외곽에도 드물게 출현하나 꽃길만 걸읍시다!

 


 + 삼동공원 쪽은 뭐 별 거 안뜨고 '올림픽 공원'이 아주 작살납니다. 전국적인 현상인거 같은데.. 도청과 용지호수의 스탑 분포도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 젠 분포가 점점 늘어남에도, 그놈의 아라리와 삐삐 때문인지 레어가 잘 안보이는 반면 이쪽은 드문드문 레어가 자주 보입니다. 오늘 망나뇽, 거북왕, 우츠보트 등이 출현했으며 인파 몰려 젠 스팟이 많아지면 또 어찌될지 궁금해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하고 글 올려봅니다.

 




 추가로 마그마 둥지는 창원병원 건너편 러버덕이 즐비한 공원인데요, 안타깝게도 스탑이 없으며 마그마가 야행성인지 밤에만 등장합니다. 이곳 역시 인파가 없다보니 젠스팟이 그리 많지 않아 2~3마리가 15분 간격으로 번갈아 뜨구요, 작정하고 캠핑하기엔 역시 젠속도나 스탑으로 볼때 부적합하지 싶습니다. 마그마가 그닥이라 상남동 등지에서 가끔 젠되는 걸 드셨다면 패스.



 마지막까지 드리는 꿀팁.

 올림픽 공원에서 창원대로 타고 창원병원까지 오셨다면 중앙체육공원 지나 '한국기계연구원재료기술연구소' 건너편 경남창원세관 근처에서 폴리곤이 딱 한마리 고정적으로 젠됩니다. 마찬가지로 스탑이 없다보니 사람이 없어서인지 분포로 봤을 때 둥지라고 보기는 좀 힘들고 그냥 도감 한번 채우시라고 안내드립니다.

 구우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