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켓몬 둥지 탐방기(...)
휴무를 얻어 대구 포켓몬 헌팅의 성지인 두류공원을 다녀왔습니다..-_-;;
이번 두류공원 원정은 세번째로군요

 

이동법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성당못 역에 내리신후 도보로 이동하시거나..좀 오래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길건너의 이 월드는 놀이공원인데..(예전엔 우방 타워랜드)...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두류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공원 자체가 굉장히 넓기도하고.. 포켓스탑도 굉장히 많습니다..예전엔 야외음악당에서 스타1 리그도했었...(아 나도 이제 아재구나..) 뭐 대충 주저리는 접어두고 대충 두류공원을 포인트별로 나눈다면

1. 성당못
두류공원 근처에 있긴합니다만..대충 야잉고 3인방은 기본으로 등장하고
미뇽도 간간히 나옵니다.
참고로 미뇽은 둥지라고 칭해지는 곳이 1시간 기준 포획량이 5마리 이상일때 둥지라고 칭해진다더군요..-_-
둥지는 아니고 돌아다니면 가~끔 나오는 수준..잡으면 럭키(..)
피카츄도 종종 나옵니다(...)

2. 두류역
잠만보 출연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직장동료들중에 10명중에 7명이 두류역근처에서 잠만보를 잡았다고 하더군요...-_-;;
나 같은 뚜벅이에 똥손+저주는 그냥 알에서 나오길 바라고 얻는수 밖에(...)

3. 공원 내부
모래두지 70% 이브이 20% 기본잡몹(구구, 뿔충이, 캐터피, 니드시리즈)
네..그렇습니다. 모래두지 둥지입니다..(...)
근데 공원 자체가 굉장히 넓다보니 이브이의 등장빈도도 굉장히 높구요...

4. 이 월드
놀이공원인데 굳이 들어가보고 싶진 않았습니다.
소싯적 우방타워 랜드일때 거기서 일하다 안좋은 일을 당했던것도 있고 ㅋㅋㅋ
혹시 최근에 이 월드 가보신분 리플좀ㅋㅋㅋ

대충 천천히 돌다보면 뭐 쉴틈없이 나오는 모래두지 덕에 별모래는 상당량 쌓여있고 포켓스탑의 수도 많은편이라
볼수급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빠충기 들고 화장실들어가서 라지에터 코드뽑고(혹은 핸드 드라이기 코드 뽑고)
충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공공시설물 내부의 시설에 손대는 건 추천하지않습니다..-_-;;
그리고 남자화장실인데 여자들이 들어와있는 기현상이...야 니네 화장실로 가버렸!!

 

가끔 머릿수 마춰서 남여 파티 짜서 돌아다니는 분들도 많고요(...)
저도 모르는 사람들과 급 휩쓸려서 돌아다니면서 사냥도 좀하고 그랬지요..-_-
의외의 사랑이 싹틀수도 있을듯합니다..(...)
뭐 모여서 사냥하며서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 Ivgo쓰느냐 Podocs쓰느냐 GPS조작에 대한 이야기
라던가...포켓몬 이야기라던가..
...아재다 보니 포켓몬 이야기 할때 낄수가 없더군요(...)허허..

 

결론은
모래두지 둥지이긴 하지만 공원 자체가 굉장히 넓어서 이브이의 등장률도 높다.
고등급의 이브이 진화체를 노리면서 보급과 사랑을 쟁취하고 싶으면 가보세요(...)

 

추가
희망교~상동교 작업 마무리 지었습니다.
총 잡은 잉어킹은 588마리(...) 가랴도스는 5마리 진화시켰고
마지막에 S급 잉어킹이 물기+하이드로 펌프 들고 나와서 진화시키고 그자리에서 만세를 외쳤죠(...)

 

망나뇽은 A급 미뇽을 들고있다가 사탕모아서 진화시켰습니다만
사탕 125개 다 모아갈때 쯤 S급 미뇽을 잡아서..선 진화시켜둔 신뇽을 버리고..
사탕 작업을 좀 더 했습니다..
와...스킬이 똥이네요(...)

다음은 앞산공원을 다녀온후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