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인플레이션 시대
[56]
-
계층
개탄 스러웠던 강남의 어느 자영업자
[21]
-
계층
그땐 미친놈이었는데....
[33]
-
계층
간호사가 혈관주사 계속 실패하자 환자 반응 ㄷㄷ....
[80]
-
계층
폐지 줍줍
[9]
-
계층
기상청에서 내부 고발하고 해고 당한 직원
[26]
-
연예
가수 이홍기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
[47]
-
연예
일본 10대가 뽑은 닮고 싶은 여자연예인 2위
[30]
-
계층
교도관이 주는 인생 교훈
[9]
-
유머
굉장히 순도 높은 광기
[32]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 기타 ㅇㅎ) 지하철 민폐녀 누나 [21]
- 계층 다이소 진상 레전드 결말 ㄷㄷ .gif [14]
- 기타 ㅇㅎㅂ? 요즘 뽕 신기술 [16]
- 유머 부부싸움하고 와이프가 보낸 카톡 [11]
- 이슈 "연봉 8000만원 밀양 가해자 박XX, 곧 결혼 한다" [25]
- 기타 촉촉하게 젖었을때 산에가면 위험한이유 [14]
스티브승준유
2024-03-22 21:31
조회: 4,999
추천: 1
유일하게 군인으로서 사회에서 받았던 배려* 레쓰비 1캔 *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아무래도 군사도시 답게 군인들이 많이 오고가는 곳. 본인은 동반입대하여 지금은 사라진 27사단(이기자 부대)에 입대하였었고 동반입대했던 친구와 100일 휴가를 나옴. 당시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은 지금과는 다르게 원주시 규모와 어울리지 않게 매우 구식 건물의 작은 터미널이었는데 이 터미널 내부에서는 작은 가게를 맡아 운영하는 할머니가 항상 계셨었음. 본인은 입대 전에도 원주를 오고가다보니 얼굴은 익숙한 분이었는데, 100일 휴가 때 그 할머니께서 나를 딱 보더니 고생한다면서 레쓰비 1캔을 공짜로 주심. 오랜 세월 그 가게에서 얼마나 많은 군인들을 보셨을까 생각하면 아마 본인을 보자마자 100일 휴가 나온 걸 바로 눈치 채셨을 듯.. 이외에는 그저 휴가 때 전방 또는 예비사단 군인들이 보기 힘든 남쪽 지역에 갔을 때 그저 소싯적에 전방으로 현역 다녀오신 아저씨들이 그냥 접근해서 고생한다고 격려 몇 번 받아본 게 끝. 다른 오이갤러들은 군인 때 배려 받았던 경험 중에 뭐가 기억이 남나요?
EXP
231,346
(85%)
/ 235,001
스티브승준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