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카
2018-05-13 17:36
조회: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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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조금) 아노하나 TVA + 극장판 쭉 몰아서 봤습니다.*당연하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감상이니 여러
분들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솔직한 감상을 말하자면, 등장인물 묘사가 좀 거칠 었어요. 분명 전개는 눈물 쏙 빼는데, 몇몇 캐릭터는 몰입 중에 갑자기 분위기를 깨는 대사나 행동이 나 온게 아쉬웠어요. TVA 마지막화의 초반부는 좀 과 하다는 인상도 받았고요. 약간은 이 애니메이션이 어린 시절 떠올리는 성인들을 타겟으로 만든건 아 닐까 싶었어요. 아나루나 유키아츠의 묘사 중 일부 는 그렇게 생각해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멘마와 친구들이 헤어지는 부분은 감정적으로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숨바꼭질을 소재로 해서 성 불로 이끌면서 마무리하는 그림은 마음에 들어요. 이런 주제를 갖고 만드는 작품이 보통 그렇듯이 초 반엔 좀 답답할 수 있고 아노하나도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고구마 퍽퍽 들어 가는 식은 아니라서 다행이었죠. 극장판이 TVA보 다는 감상하기가 더 좋았습니다.(물론 TVA 내용을 알고 보는 것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꼭 필요 한 부분만 적절하게 잘 빼서 구성했다고 생각합니 다.) 제가 이 애니를 조금 고칠 수 있다면, 아나루가 원 조교제 오해를 받거나, 유키아츠가 죽은 멘마로 여 장했다가 들키는 부분은 좀 수정하고 싶습니다. 당 장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생각을 내긴 어렵지만 굳 이 필요한가? 하는 의문이 짙게 들거든요. 그것도 인간 군상의 일면일 수는 있겠지만. 멘마의 어머니 가 친구들을 원망하는 것도 물음표가 좀 들어갑니 다만 죽은 자식 생각하는 부모면 뭐 저럴 수도 있겠 다 싶고. 봄에는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있다면, 여름에는 아 노하나를 꺼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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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카
미라이 SSR 프린세스 지향인 코토하&하루카P입니다. 한판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우리 리더들 사랑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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