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뒷맛이 씁쓸하네요 주인공은 왼팔을 잃고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폐인...그리고 록시랑 바람났는데 보살과 같은 실피(정실부인)의 허락으로 록시를 두번째 부인으로 맞아들이게 되었구요 책 중간에 주인공이 아버지의 사망플래그성 대사가 나올걸 직감하고 말하지말라는 장면이 있는데 대사를 안하더라도 죽을 사람은 죽네요 뭐 오랜만에 재밌게 읽은 라노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