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종교가 나라를 어지럽히고 구역질나는 냄새를 풍기는때 

영화 만신이 생각이 난다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동생이 만든 영화고 

영화라기보다는 다큐 스타일이지 

무형문화재 속칭 무당 김금화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은 무속인들을 곱게 보지 않는 시선이 있는데 

무속에도 나쁜것들이 더 많고 

예수교에도 나쁜것들이 더 많고 

우리가 알았던 상식들도 틀린게 너무 많다는것

차라리 불가지론쪽에 가까웠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봐

새로운 믿음이 생기고 인생이 좀 다르게 느껴지니깐 

몇번째 달리고있는데 궁극적으론 약간 불교에 가까운듯도 하고...

ㅎ ㅎ ㅎ 무엇에 얽메이지말고 메달리지말고 살아가자 하다가...죽는게 인생인데 

어떤 새끼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어떤 새끼는 상속세 내려면 어케하지 걱정하고 

어떤 새끼는 어떤걸 먹어야 더 뿅가지 대가리 굴리고 

어떤 새끼는 아..그 년이 맘에 드는데 하면서 헛지랄 발광하고

이런건 대가리 망상으로 충분하고 내가 일이 없으면 

내가 쓰는 사무실 근처 

빌딩 화장실 청소라도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거기서부터 뭔가 다시 시작될것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