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내용은 어떤 남녀가 있고 한 건물에 사는데

각자 매일 다른 방향으로만 다님

남자는 집 나와서 왼쪽으로만 다니고

여자는 그 반대방향으로만 다님

어느날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서 호감을 가지게 됐는데

연락처를 적어논 종이의 잉크가 번져서

서로 연락을 못한채 시간만 흘러감

그동안 자꾸 엇갈리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서로 그리워만 하다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해외로 나가야 될 일이 생김
 
아 이제 영영 못 보는구나 하고 아쉬워 하는데

갑자기 지진이 나서 건물 벽이 무너지고

기적처럼 남녀가 재회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