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맵에서 A거점을 보면

좁은 진입로와 뒤의 고지대가 있는 위치가 

공통적으로 있잖슴?


마치 맵 만든 제작진이 

"여기 방벽 치고 수비해"라고 말하는 듯한 곳


대표적으로 아헨발데나 불스카야의 아치다리

하나무라 대문 등


그리고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그곳에 1차적으로 수비진의 방어가 구축되는데


프로들이 리그에서 수비하는걸 보면

그런 지리적 이점을 포기하는걸 

자주 아니 맨날 보게 됨


하나무라건 아이헨발데건 왕길이건

더 깊숙히 들어가서 거점 근처에서 방어진을 짜서

마치 A거점을 B거점처럼 방어하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던데


왜 딱 봐도 방어에 유리해보이는 

그런 좁은 지역을 포기하고

넓은 지역에서 방어를 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 감


적어도 경쟁전에서 저런 수비를 해본 적은

좁은 길의 방어가 급작스럽게 뚫렸을 때 말고는

저는 경험해 본 적이 없는데


상위권 티어를 제가 가본 적이 없는지라

상위권 천상계 티어분들도

저렇게 방어전술을 짜시는지도 모르겠음


혹시 프로들이 왜 좁은 구역을 놔두고

거점 근처 넓은 곳에서 수비지점을 정하는지

설명 좀 해주실 분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