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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자기
2022-05-02 11:56
조회: 2,697
추천: 1
묘목들 근황일전에 심었던 단풍 묘목 처음과는 달리 붉은 빛이 사라져서 잎 전체가 연두색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두 잎 사이에 새 순이 아주 작게 돋아나기 시작 산수유는 새 잎이 이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꽃은 저어기 옆 화분의 다육이 겁니다 ㅋ 이건 참느릅나무 묘목입니다. 지난 겨울에 나무에서 직접 씨앗을 채취해서 심은 겁니다. 이게 참느릅나무 씨앗인데요 다른 종의 느릅나무들은 씨앗이 일찍 맺히는데 참느릅나무만 가을 늦게 맺힙니다. 근데 씨앗이 많이 맺히긴 해도 발아율이 별로 좋진 않아요 저도 한 열개 정도 채종을 했는데 발아된 건 반도 안 되고, 그나마 싹이 튼 것 중에서 제대로 자란 건 위의 묘목 하나 뿐입니다 -_-;; 파프리카 꽃입니다. 먹다 남은 파프리카 씨앗을 심었던 게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이건 대추 방울 토마토 꽃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먹다 남은 토마토 씨앗을 심은 거라죠 ㅋ 그 외에 요새 핀 꽃들 조금 ㅋ 사진으로나마 꽃 향기를 느끼며 기운 찬 한 주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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