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골수유저로써 모바일FPS를 혐오하긴하는데
일단 한번 잡아봤습니다.
원래 서든어택m을 하려했지만 아직 오픈을 안했더군요.

어쨋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눈높이만 맞추면 할만하다.'
입니다.

1. 무기
일단 무기가 등급으로 나뉘어있다보니 손가락보단 아이템이 중요합니다.
B급 보단 A급이, A급 보다 S급이 좋은건 당연한겁니다.
각 클래스마다 차이가 많이나기때문에 엔진이 좋아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도 D, C급정도는 얼마 차이 안납니다.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많은 차이가 보이죠.
그래서 초반에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2. 시나리오
샌드스톰엔 크게 2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시나리오와 PvP인데
시나리오는 특정 인물(테러리스트)를 잡는 특수부대요원으로 진행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브리핑 등 시나리오의 연출에 있어서는 만족을 하고있습니다.
시나리오 진행에 관한 이벤트 또한 많이 진행을 하기에 걍 겜만해도 참여가 됩니다.ㄷㄷㄷ


3. PvP
문제는 말도많고 탈도많은 PvP, 그중에서도 1:1대전인데
랭킹의 기준이 연승인데 인터넷이 끊기면 게임이 튕기고 패배처리가 됩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불만이 많은데

아무래도 모바일이다보니 통신환경이 좋지 않다면 상당히 불안정한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생각엔 이건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써 준비가 안된 사항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게임을 하려면 와이파이는 잡고 해야죠. ㅎ_ㅎ

최근에 아프리카tv의 BJ랑 서든 프로게이머랑 1:1대전을 한 영상을 보긴했는데
그걸 보면서 느낀건 1:1대전은 확실히 반응속도, 심리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총평
플랫폼이 모바일이다 보니 정교한 컨트롤이라던가 사실적인 밸런스는 갖춰져있지 않다 판단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것은 구글 스토어 순위만 봐도 얼핏 알수가 있죠.
인기순위는 1위인데 매출은 적습니다.
과금유도가 높지 않으며 과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거죠.
활때부터 이 회사게임을 해왔는데 솔찍히 의외였습니다.
이럴리가 없는ㄷ...

어쨋든 모바일FPS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면 킬링타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듭니다.

이상 샌드스톰 소감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