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패치와 함게 또 하나의 템페르 훈련소가 등장했고
투기장의 형태를 띈 이 템페르 훈련소에서는 새로운 PvP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PvP 아이템 = 어비스 아이템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었기에
새로운 계열의 PvP 아이템의 등장으로 군단장을 비롯한 많은 어비스 아이템이 긴장했었고
일부에서는 템페르 아이템과 어비스 아이템들을 비교해가면서 우위를 점치곤 했다.


많은 유저들이 군단장 아이템을 얻기 위해 백금 공훈 훈장 일일퀘스트를 반복하고 있었던 만큼
신규 아이템의 효율에 따라 앞으로의 게임 문화나 파티 인기도가 모두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vP 아이템 계열에 큰 변화를 선보인 2.7 데바 대 데바 ]




특히, 획득 난이도에서 이 둘을 비교하는 이들이 많았다.
매일 참여하기만 해도 일정한 양의 템페르 휘장을 얻을 수 있는 템페르 아이템에 비해
군단장과 같은 어비스 아이템은 어비스 포인트 뿐만 아니라 백금 공훈 훈장을 필요로 했고
대체로 이들을 얻는 과정은 간단하거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둘의 대결에서 승/패를 선언하기 아직 이를 것으로 보인다.
2.7 패치에서는 새로운 PvP 아이템도 등장했지만 그와 동시에 백금 공훈 훈장의 획득 난이도 역시 낮아지기 때문이다.


백금 공훈 훈장을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가 추가되고 일일 퀘스트의 총 반복 횟수를 증가시킴은 물론
가장 중요한 요새전에 배당된 백금 공훈 훈장의 갯수 증가 및 범위가 증가되었다.





확 편해진 백금 공훈 훈장 일일 퀘스트


용계 요새전이 백금 공훈 훈장을 꾸준히 획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이라지만
사실상 일정 수준 이상의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요새전에서 백금을 얻기란 쉽지 않다.
덕분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백금 공훈 훈장을 얻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퀘스트라고 할 수 있다.


백금 공훈 훈장 일일 퀘스트는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고 아이템을 줍는 퀘스트이다.
문제는 퀘스트 카운트가 1인 대상으로 되어 있어 동시간대에 해당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한
수많은 유저들이 같은 지역에서 몬스터를 두고 경쟁을 해야만 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로 자리를 주장하는 유저들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 분쟁도 자주 발생하여 분쟁이 생기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런 유저들을 위해서 백금 공훈 훈장 일일 퀘스트가 좀 더 쉽고, 편하게 변했다.



일일 퀘스트 파티 단위 플레이 가능


백금 공훈 훈장 일일 퀘스트가 분쟁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단 1명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번 패치로 이와 같은 내용이 변경되어,
파티원 전체가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 백금 공훈 훈장이 보상인 잉기스온, 겔크마로스의 일일 퀘스트를 파티로 진행하는 경우, 몬스터를 통해 드롭되는 퀘스트 아이템을 파티원 모두가 습득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 2.7 데바 대 데바 패치 노트에서 발췌




[ 덕분에 테스트서버에서는 이런 파티도 종종 볼 수 있다 ]





일일 퀘스트 최대 반복 횟수 증가


앞서 이야기했지만 일일퀘스트는 가장 확실하게 백금 공훈 훈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다른 유저들과 몬스터 소유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긴 해야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완료가 늦어지는 것일 뿐, 자신이 얻을 보상의 양이 줄어들거나 하진 않는다.
즉,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백금 공훈 훈장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일일퀘스트인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에도 한계는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반복 횟수이다.
최대 20회까지 반복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 이를 모두 하고 나면 더 이상 수행이 불가능했고
이정도의 반복 횟수로는 필요한 만큼의 백금 공훈 훈장을 얻을 수 없어 곤란을 겪는 유저가 많았다.


요새전이나 특정 던전에서 획득이 가능하다곤 하지만
일일 퀘스트로 획득 가능한 것에 비하면 확률도, 안전성도 미미한 편이라는 것은
유저들 사이에서 꾸준히 불만의 목소리가 되어 상향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 꾸준한 목소리의 결실이 이번 2.7 패치에서 마침내 이루어졌다.
기존에 20회가 최대였던 반복 횟수가 이번 패치로 최대 40회까지 증가한 것이다.





용계 지역의 백금 공훈 훈장 보상 일일 퀘스트의 반복 횟수가 모두 40회수 증가함에 따라
이제는 반복 퀘스트만 모두 완료해도 160개의 백금 공훈 훈장을 얻는 것이 가능해졌다.




잠입/일일 퀘스트와 포스/연합 퀘스트의 보상 상향


용계 지역의 백금 공훈 훈장 관련 퀘스트는 일반적인 일일퀘스트 외에도 있다.
상대 종족의 요새를 점령했을 때 수행할 수 있는 잠입/일일 퀘스트와
상대 종족에게 요새를 빼았겼을 때 수행할 수 있는 포스/연합 퀘스트가 바로 그것이다.


실질적으로는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기에
평소에 수행하긴 어려운 퀘스트들이지만 상황이 된다면 수행해보는 것도 좋다.


◆ [잠임/일일] 퀘스트 : 백금 공훈 훈장 1개 -> 백금 공훈 훈장 3개로 보상 변경
◆ [포스/연합] 퀘스트 : 백금 공훈 훈장 1개 -> 백금 공훈 훈장 2개로 보상 변경





신규 백금 공훈 훈장 퀘스트의 추가


백금 공훈 훈장이 목표인 유저들에게는 하나의 퀘스트가 아쉬운 법.
2.7 패치와 함께 새로운 백금 공훈 훈장 퀘스트도 추가 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백금 공훈 훈장 퀘스트는 각 종족의 파드마샤의 동굴 입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종족 지역에 있는 파드마샤의 동굴 입구에 가면 NPC 재미아(천족)/키민(마족)을 만날 수 있고
이들과 대화하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 조건은 파드마샤 동굴 안의 용족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



[ 자신의 종족에 맞는 입구에 가면 만날 수 있다 ]



물론 혼자서 사냥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몬스터들이지만,
이번 2.7 패치와 함께 파드마샤 레이드가 개편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어
앞으로는 파드마샤 레이드 파티가 많아질 수 있기에 함께 진행한다면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제 다양한 이유로 자주 찾게 될 곳, 파드마샤의 동굴 ]





요새전 보상 범위 및 수량 증가


퀘스트가 변경되었고 늘어났다곤 하지만 필요 수량엔 모자라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백금 공훈 훈장이 필요한 유저라면 요새전에 신경쓸 수 밖에 없을 터.


하지만 그런 유저들은 너무나 많은 것에 비해
용계 요새전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제한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경쟁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상위에 속한 일부 유저들에게
요새전의 보상이 집중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아예 참여를 꺼려하는 유저들도 생겨났다.


이랬던 요새전이 이번 패치로 보상 기준이 완화됨은 물론
주어지는 전체적인 보상의 양도 늘려 좀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예병은 전체 인원 수는 늘어나지 않았지만 주어지는 백금 공훈 훈장의 수가 증가했고
참전병은 대상 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주어지는 백금의 전체 양도, 받을 수 있는 범위도 모두 상향된 것이다.








처음 템페르 훈련소 아이템이 공개되었을 때,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등장한 것은 아무래도 그 획득 난이도가 원인이었다.


어비스로 대변되면 아이온의 PvP 아이템에 새로운 계열의 등장도 당황스럽지만,
군단장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에 비해서 템페르 쪽이 너무 쉬웠기 때문이다.


자연히 군단장보다는 빠르고 쉽게 맞출 수 있는 템페르 쪽에 유저들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일.
하지만 템페르 훈련소 아이템은 2번의 옵션 밸런스 패치를 겪고 입장 시간 제한이 추가되었고
백금 공훈 훈장 획득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현재는 이 둘의 획득 난이도 격차가 많이 감소하였다.


덕분에 이제 유저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PvP 아이템을 골라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가볍게 즐기는 PvP를 원하는 유저라면 조금이라도 쉽게 얻을 수 있는 템페르 아이템을,
조금 더 노력과 시간을 늘여서 최고의 자리를 원하는 유저라면 군단장을 목표로 삼도록 말이다.



아이온 2.7 데바 대 데바 주요 이슈 모음
2.7 데바 대 데바, 무엇부터 하죠?
투기장부터 파드마샤까지, 힘차게 달려봅시다. 2.7 플레이 가이드!
이제는 투기장에서 싸워라!
모습을 드러낸 투기장! 투기장 입문부터 승리까지! 하나씩 따라해봅시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파드마샤
영웅 세트 아이템을 노려라! 거기에 강화석과 백금까지? 우리 파드마샤가 달라졌어요.
새로운 PvP 아이템, 템페르 승리자
새롭게 모습을 선보인 템페르 승리자 아이템 옵션 공개!
백금 훈장 모으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이제 파티로도 됩니다. 반복 횟수도 증가 했습니다. 요새전 보상도 늘었습니다. 지금은 백금시대!
2.7 목표? PvP 대중화! 개발팀 인터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PvP를 위하여! 2.7 아이온에 관한 개발팀의 이야기




Inven Roii
(Roi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