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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하늘과 땅이 갈라진 대파국 이후 용계에 남겨진 슈고족들은 공격적이고 거칠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슈고가 아닌 ‘슈라크’라고 부르게 됩니다. 쉽게 말해 ‘다크슈고’ 라고 할까요?



이번 1.5패치에서는 이 슈라크 중 ‘강철수염 해적단’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강철수염 해적단들이 생활하고 있는 거대한 해적선, ‘강철갈퀴 호’가 새로운 던전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곳에 있는 슈라크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냥냥~’ 거리던 온순한 녀석들이 아닙니다.
중충, 하층, 상층으로 구성된 ‘강철갈퀴 호’, 처음 입장해서 돌아볼 수 있는 중층으로 떠나봅니다.




▲ 용족의 영향을 받아 타락해버린 슈고들, 슈라크의 약탈선 강철갈퀴호 인던



▶ 여기서 잠깐! 강철갈퀴 호 던전의 기본 정보

- 최대 6인까지 입장 가능한 파티형 인스턴스 던전입니다.
- 40레벨 이상인 캐릭터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 입장 퀘스트를 완료하면 입장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며, 6시간마다 한 번씩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 천족 입장 퀘스트: 수상한 호출 / 마족 입장 퀘스트: 호의에 대한 대가
- 천족은 엘리시움의 ‘히카룽’, 마족은 판데모니움의 ‘미도링링’을 통해 입장이 가능합니다.
- 여러 가지 경로가 존재하며 선택한 경로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ㅁ 입장 퀘스트를 깨야한다냥~


상급 스티그마 세 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찾아야하는 '강철갈퀴 호'는
입장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 퀘스트라고 하니 짜증이 밀려오시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매우 간단한 과정의 입장 퀘스트이며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퀘스트니까요.


단, 퀘스트 도중에 어비스의 외딴 섬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곳은 위험천만입니다.
상대 종족도 입장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이곳을 들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이 좋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을지, 수십 차례 상대종족에게 칼침을 맞아가며 눈물을 흘릴지는..
그저 운입니다. -_-;



[40Lv] 수상한 호출(천족) / 호의에 대한 대가 (마족)

문제의 시작 퀘스트! 천족은 ‘로이킨’에게, 마족은 ‘우이킨’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퀘스트시작 NPC는 랜덤한 세 장소에 출몰하는 관계로,
지금도 테스트서버에서는 ‘로이킨’ ‘우이킨’ 제보 좀 부탁한다는 말이 끊이지 않습니다.



[ ▲ 천족 '로이킨'이 출몰하는 위치 ]



[ ▲ 마족 '우이킨'이 출몰하는 위치 ]






천족의 로이킨은 인테르디카에서, 마족의 우이킨은 벨루스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로이킨(우이킨)에게 퀘스트를 받고 대화하면 강철갈퀴 호 감옥 안으로 이동되고,
감옥에 있는 하오룽과 대화를 하면 옆에 있는 가방에서 꺼내 ‘이동 주문서’를 사용해 감옥을 탈출하라고 합니다.





[ ▲ 옆에 있는 가방을 클릭해 이동 주문서를 사용하자 ]



이동 주문서를 사용하면 검은 구름의 섬으로 이동됩니다.
이곳이 문제의 어비스 지역이죠. 천족과 마족이 모두 이 장소로 모이게 되는데,
이 곳에 있는 경비 NPC들은 천족, 마족끼리 싸워도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부디 행운을 빕니다. -_-;



[ ▲ 뜬금 없이 이동된 이곳은 검은 구름의 섬, 어비스 지역이다. ]


[ ▲ 내 무기를 탐내고 있다니.. -_-; ]



이 곳에 있는 가크빙과 대화를 하면 천족의 경우 엘리시움으로,
마족의 경우 판데모니움으로 가서 검은구름 무역단 사절단장에 보고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검은구름 무역단 사절단장과 대화하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강철갈퀴 호’ 던전에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 ▲ 이렇게 퀘스트가 완료되고 이제는 강철갈퀴 호에 입장할 수 있다. ]






ㅁ 해적선 침투 전에 먼저 퀘스트를 받자!


강철갈퀴 호는 40-45레벨 던전이지만 1.5패치와 함께 추가된
상급스티그마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꼭 가야만 하는 던전입니다.


스티그마 명인에게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급 스티그마 퀘스트는 3단계로 구성된 연계퀘스트로 각 단계를 완료할 때마다
상급스티그마 슬롯이 차례대로 활성화됩니다.
45레벨에 1, 2단계 퀘스트를 받을 수 있고, 50레벨에 3단계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퀘스트들은 모두 ‘강철갈퀴 호’ 던전에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첫 퀘스트는 중층에서, 두 번째 퀘스트는 하층에서, 세 번째 퀘스트는 상층에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각 층의 보스몬스터를 처치하라는 퀘스트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완료 경험치도 있으니 안받고 가는 것보다는 좋겠죠. =]






[ ▲ 강철갈퀴호에 가기 전에 상급스티그마 퀘스트와 보스 처치퀘스트를 꼭 받자. ]




ㅁ 엄청나게 많은 슈라크 해적들. 중층 공략의 핵심은 네임드 잡고 열쇠 얻기!


천족은 엘리시움 외항에 있는 ‘히카룽’,
마족은 판데모니움의 ‘미도링링’을 통해 ‘강철갈퀴 호’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해보면 ‘강철갈퀴 호’라는 거대한 배의 후미에
슈고들의 배에서 닻을 내리고 침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닻을 클릭하면 다시 밖으로 나갈 수 있구요.


우리가 처음으로 내려선 곳은 ‘강철갈퀴 호’의 중층, ‘강철갈퀴 호 후미’입니다.
앞쪽으로는 슈라크와 브라우니 일꾼, 토그들이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몬스터들은 기본적으로 2-3마리씩 무리를 이루고 있고, 사이사이로 순찰을 돌고 있는 놈들도 보입니다.


살성이 은신으로 던전을 돌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슈라크들 중 활잡이 녀석들은 은신2를 감지하기 때문이죠.








처음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통로로 들어가면 ‘하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화물 승강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층’은 상급 스티그마 2차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장치를 이용해서 하층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한번 이동하면 다시 돌아올 수 가 없었습니다. -_-;


처음에는 뭔지도 모르고 클릭했다가 하층으로 이동해버려서
파티 추방 후 다시 던전에 재입장 하기도 했었네요. -_-;
중층에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화물 승강기에 아직 손대지 마세요.










중층에 들어왔을 때 첫 느낌은 굉장히 몹이 많다는 것,
그리고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닥치는대로 처치하면서 진행해보자’였고,
보이는 슈라크들을 처치해 나갔습니다.


중층의 몬스터 레벨은 40-42레벨로, 전투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던전 자체가 매우 넓은 편이며, 굉장히 많은 몬스터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서 가는 것은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레벨업 중이라면 경험치를 위해서 모두 처치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동하는 통로 중심으로 길을 뚫고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할 것은 이렇게 통로만 뚫으며 진행할 때, 순찰을 돌고 있는 몬스터들를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대량 애드로 이어져 위험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처음 도전한 파티의 경우 파티원들의 레벨이 42-45레벨 수준이었는데,
4-5마리가 애드되어 전멸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습니다.




[ ▲ 자칫 실수 한번이면 떼거지로 몰려드는 슈라크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_-; ]



중층의 경우 중간중간에 있는 중간 보스급 네임드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통로 열쇠를 얻어야먄 막혀있는 문을 열고 진행이 가능합니다.
선원 대기실의 청소부 누누킨, 선원 숙소의 큰 주먹 기루킨, 바다의 노래 주점에 있는 마담 보바리키,
통제구역의 수집가 메메킨 등 중간 보스들을 처치하고 막혀있는 문을 열어가며 진행해야 합니다.


이 중간 보스들은 희귀, 전승급 세트방어구를 드랍하기도 합니다.
얻은 열쇠는 1회만 사용가능 하며, 하나의 열쇠로 어느 통로를 열고 진행을 하느냐에 따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 ▲ 강철갈퀴호 중층 전체 지도, 이동 경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 문이 닫혀 있습니다. 중간 보스들을 처치하고 열쇠를 얻어야 합니다. ]





[ ▲ 중간 보스들은 열쇠와 함께 희귀, 전승템 세트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



상급 스티그마 1차 퀘스트 장소는 좌현 갑판에 있는 항해실이라는 작은 방입니다.
비교적 초반에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단지 스티그마 퀘스트만 완료할 목적이라면 10-20분이면 완료할 수 있습니다.
항해실에 있는 몬스터들을 모두 처치한 후 안쪽에 있는 보물 상자를 열면 퀘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층에서 가장 골치 아픈 장소는 바다의 노래 주점입니다.
이 곳에 올 때까지도 수십마리의 정예몬스터를 잡아야 했지만,
이 노래 주점 안에는 정말 빼곡하게 정예 슈라크들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슈라크들을 뚫고 마담 보바리키를 처치해야 합니다.
주점 안에 있는 모든 슈라크들을 처치할 필요는 없지만 들어온 입구에서
마담 보바리키가 있는 오른쪽은 정리를 해놓아야 합니다.






[ ▲ 마담 보바리키는 소환수도 소환하는 등 꽤나 강력한 중간보스이다. ]



그리고 이곳에서 소플리킨에게 독특한 요리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슈라크로 변신할 수 있는 캔디도 살 수 있습니다.
이 캔디를 먹어도 슈라크로 외형만 변경되는 것입니다.
변신했다고 주변에 있는 슈라크들이 안 때릴 것이라 생각하진 마세요. -_-;






[ ▲ 주점 안에 있는 소플리킨은 슈라크 변신 캔디 및 다양한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



보바라키를 처치하고 약탈물 보관 창고로 들어오면 곧 난데없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3분이 주어지는데 이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무엇인가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 같았는데..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_-;



[ ▲ 약탈물 보관 창고에서 갑작스러운 카운트다운.. 그러나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_-; ]



창고 안에도 수십마리의 몬스터가 있고 이들을 지나 최종 보스가 있는 후트킨의 금고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ㅁ 최종 보스몬스터 황금눈 만투투, 재밌는 공략 방법?!


후트킨의 금고로 들어오면 엄청난 보물이 가득 찬 방에 괴수 원숭이 한 마리와 조련사를 볼 수 있습니다.
몇 시간을 헤매며 찾아온 보스.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곧 바로 버프를 하고 공략을 시작합니다.







[ ▲ 드디어 만난 최종보스 원숭이?! 헉.. 대미지 1 ??… ]



황금눈 만투투에게는 대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유는 ‘갈증’ 이라는 버프가 걸려있기 때문인데,
이 버프는 주변에 있는 ‘식수 공급 장치’를 클릭해서 지울 수 있습니다.


식수 공급 장치는 세명이 함께 클릭해야 합니다. 탱커는 계속 탱킹을 하고 힐러도 힐을 하면서,
대미지가 안들어 간다면 딜러들이 함께 식수 공급 장치를 작동시키면 됩니다.


또한 만투투는 ‘허기’ 버프도 걸려있습니다.
이 버프가 걸려있으면 공격력과 치명타가 증가하며 탱커는 큰 대미지를 계속해서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좀 버틸만하지만 피해가 점차 커지므로 이 버프도 제거해줘야 합니다.
‘먹이 공급 장치’를 세 명이서 클릭하면 이 버프가 사라집니다.






[ ▲ 식수 공급 장치와 먹이 공급 장치를 세명이서 동시에 클릭하라. ]


이렇게 버프가 걸릴 때마다 ‘식수 공급 장치’, ‘먹이 공급 장치’를 작동시켜야만 공략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완전 좋은 장비의 50레벨 6명이 간다고 해도 이 방법을 모르면 공략이 불가능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공략방법이지만 꼭 기억하세요.


황금눈 만투투의 체력이 25%가 남으면 발구르기, 팽게치기를 연속해서 시전합니다.
광역 공격으로 3000이 넘는 피해를 근처에 있는 파티원들에게 주게 되며,
우렁찬 괴성이라는 광역 공포도 사용합니다.
힐러들은 가까이 붙어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딜러들도 집중 회피 등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광역 공격의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 아이온 강철갈퀴호 중층, 보스 황금눈 만투투 공략 영상










[ 그리고.. 득템! ㅜㅜ ]



ㅁ 새로운 레벨업 코스로 자리잡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처음으로 도전한 강철갈퀴 호 중층의 느낌은 몬스터가 너무 많고,
길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져서 생각보다 공략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한 마디로 ‘토 나오는 던전’ 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 경험을 쌓고 두 번째로 도전할 때는 많은 신경을 써서 디자인한 던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온의 던전들이 좋은 아이템을 주는 최종 보스를 잡기 위해 달리기를 한다던가,
지형버그를 이용하는 등 중간 과정을 생략하다시피 했었는데 반해,


강철갈퀴 호에서는 중간중간 문을 설치하고 중간 보스를 처치해야만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하거나 타임어택이 도입된다거나(아직은 의미를 알 수 없지만..) 하는 등
최종 목표로 이르는 과정 상에서도 퍼즐 요소들을 풀어놓았습니다.


마지막 보스 또한 장치 클릭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면서
단순한 탱딜힐 공략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도하고 있고,
이는 아이온의 던전 공략도 점차 변화해 갈 것이라는 것을 짐작케 합니다.


강철갈퀴 호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또한 기존의 던전들과는 다소 다른 느낌입니다.
44레벨제한 로브, 가죽, 사슬, 판금 유일급, 전승급 세트아이템이 등장하며,
모든 세트를 착용한다면 추가되는 세트효과로 만레벨에서도 충분히 유용한 아이템들이 제공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종 보스몬스터는 ‘유일급 세트 방어구 아이템을 꼭 준다’고 합니다.
이것이 단순히 테스트 서버만의 설정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이는 레벨업을 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너무나 강력한 유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간중간 만나야만 하는 중간보스급 몬스터들도 희귀, 전승 세트아이템을 드랍하고 있으니
40레벨 대 유저들에게는 레벨업과 아이템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또 다른 인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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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5레벨 유저들이 중층을 공략한다면 처음에는 다소 긴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한 번 경험을 해봤다면 1~2시간이면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급 스티그마 두 번째 퀘스트의 주 무대가 되는 ‘강철갈퀴 호 하층’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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