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고 그름이 확실한 사안에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니 여론도 갈리지 않고

문제 해결의 난이도가 낮음

이런 단순한 문제를 해치워 한겹 덜어내면

가려져있던

조금 더 꼬여있는 복잡한 난이도의 사회문제가 노출이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시행착오를 겪고 

사회가 한층 더 성숙해져 감당 가능한 난이도가 될때즈음 

또 해결되고...

이것의 반복이

사람사는 세상이 발전해온 모습,

긴 시간동안 한걸음 한걸음씩

우리의 사회가 발전해온 과정이라 생각함.



이용수 할머니건도 스쳐가는 과정중 하나일 뿐

앞으로 더 복잡한 사안들이 생겨나는건 당연한거겠지요.




국회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180석의 상황에서

원내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이번 건 처럼 원외에서 언론프레임을 동원한 전술로 

계속 흔들기를 할거라는 예상이 있더군요.


이번 건은 슬 윤곽이 잡혀가는거 같지만

또 다음건은 어떤 구도로 프레임을 가져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