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싸고 보채서” 7개월된 딸 내던져 ‘의식불명’ 20

대 친모 구속

갓난아이가 오줌을 싸며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주먹질하고 바닥에 내던진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외국에서 시집온 20대 엄마의 이런 무자비한 폭행으로 아이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중상해와 살인 미수 혐의 혐의로 친모 A(20대)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익산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딸이 자주 울고 칭얼대자 손바닥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급기야 바닥에 내던져 머리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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