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장애아 몸에 선명한 매 자국..바닥쳤는데 맞았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반 담임 교사가 발달 장애를 가진 9살 아이를 폭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이의 몸 곳곳에 피멍이 든 상처가 있었는데, 교사는 "소고채로 바닥을 쳤는데 아이가 실수해 맞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지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몸 곳곳에 피멍 자국이 선명합니다.

팔 윗부분엔 시뻘건 줄이 생겼고, 상처는 부었습니다.

양쪽 어깨에도 날카로운 것에 긁힌 듯 길쭉한 상처들이 나 있고, 눈 주변 모세혈관은 터졌습니다.

다발성 타박상으로 인한 전치 3주, 정신적인 충격은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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