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의과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정원 신청 인원이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오늘(5일) 오전 회의를 열고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서울 소재 대학 8곳에서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곳에서 565명, 그 외 비수도권 대학 27곳에서 2,471명 증원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