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악플러의 반성..용서에도 "합의금 내겠다"


'한강 친구' 측 로펌, 악플러 158명과 합의
"마음 불편하다"..합의금 2배 준 네티즌도
13명, 처벌대상 아니라고 해도 합의금 지불
"마음의 짐 덜고파" "유튜브 보고 잘못한듯"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일명 '한강 대학생 사건'을 두고 당시 현장에서 같이 술을 마신 친구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비난했던 네티즌 중 스스로 합의금을 더 지불한 사례 등이 다수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친구 측과의 합의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2배의 합의금을 보내거나,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에도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돈을 지불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