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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2022-11-05 12:04
조회: 1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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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젖살, 사흘, 심심한 사과 이후 새 단어대멍청함의 시대 이전: 아... 내가 모랐구나 부끄러워라 대멍청함의 시대 이후: 무슨 목적으로 말한거죠? 네? 뭐라구요? 아는거 많아서 좋겠네요. 그거 아는게 자랑임? 무지가 용기고 훈장이 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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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개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 년 뒤에나 있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