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란코쨩
2017-01-21 08:19
조회: 2,589
추천: 1
어제 있었던 일인데 웃겨서 적어봅니다.어제 제 쌍둥이 형이 엄마랑 아빠랑 같이 술을 많이 마셧었는데, 저는 제 방에서 조용히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제 방에 들어오고 나서는 바닥에 눕고, 볼륨 크게 하고 으헿이 커뮤 1화 틀고 그냥 자더라구요. (으헿이 (카미야 나오) 좋긴 좋은데 옆에서 너무 으헿으헿 거려서 살짝 시끄럽고 짜증나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좀 시끄럽고, 형이 바닥에서 자면 감기걸릴께 뻔해보여서,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데 제가 형보고 '형 여기서 자면 감기걸려, 일어나서 형 방 가서 자' 그런데... 형이 갑자기 정색 하면서.. 제 눈 쳐다보고 하는 말이 '야 나 패션 P야' '뭐?' '패션 P라고' (패션 P란? 아이돌 마스터 패션 프로듀서를 자칭하는 말입니다) 갑자기 너무 뜬금없고 어이 없어서 웃겨죽겟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형이 미카 P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쩌라고 x소리 하지말고 가서 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패션 P야' '응 알았엌ㅋㅋㅋㅋㅋㅋ안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형을 일으켜 세우고 침대에다 눕혓습니다. 이불 덮히고 귀찮아서 빨리 가려는데, 형이 자기폰으로 다시 으헿이 커뮤 동영상을 틀더군요(?) 아니 '패션P'라면서..?? (참고로 으헿이는 쿨입니다.) 아무튼 이 얘기를 지금 막 일어난 형한테 얘기해주더니, 자기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군요. 이제부터 '패션P님'이라고 불러드려야겟어요. 참고로 '패션P님'은 애게에서 열심히! 활동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패션P'라고 외친 형! 프로듀서로서 그대의 모습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어디가서 일반인 친구들한테는 그런짓하면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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