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6-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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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스터 2회차 클 이후 소감![]() [한패가 있어서 한패깔고 했습니다]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이유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유려한 2D 그래픽에 사운드 및 각종 효과 등 전부 만족스럽더군요. 특히 스킬 시스템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 시스템을 좀더 확장한다면 정말 재미난 게 하나 나올듯 싶더군요. [제가 알기로 이런 비슷한 기능 있는게 온라인 게임중 로스트 아크인가 일겁니다.] 이 게임은 2회차를 해봐야 진정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회차 때는 레벨도 낮고 스킬 종류나 장착 슬롯, 메모리 등이 부족해서 아쉬운 대로 이런저런 잡다한 스킬로 겨우겨우 싸운다는 느낌이었는데 1회차 레벨, 스킬 그대로 이어서 2회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2회차에서는 하고 싶은 스킬 이것저것 다 하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메모리 슬롯이 32이상에서 더 안늘어 난다는게 아쉬웠네요.[렙 26 까지 찍어봤습니다.] 그외에 리미터 스킬 시스템으로 스스로 게임의 난이도를 올리는 대신 레벨업 속도를 증가시킨다는 점은 나름 참신했네요. 턴제와 실시간의 조합이라는데 턴을 소모 하면 그동안 특정 스킬 파츠를 넣은게 아닌 이상 스킬을 사용할 수 없어서 나름 양날의 검이더군요. 물론 턴 회복 속도 등을 스킬로 조절할 수 있기에 얼마든지 턴 위주로 짤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주로 실시간으로 싸웠습니다. 원거리 사격 (튕기기 + 에너지 흡수)에 패시브 방어력 증가로 체력 걱정 없이 맞다이 뜨는 걸 주로 사용했구요. 그외 굉장히 까다로운 몹 하나가 있는데 에너지 구체 (확산 + 거리 증가)를 이용하면 편하게 제거 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에너지 구체 조합은 디2 소서러의 프로즌 오브와 많이 흡사 합니다. 역시 프로즌 오브 유형의 기술은 어딜 가나 유용하더군요...(?!) 그외 아쉬웠던 점은 디아3 처럼 Z 키로 확대하여 캐릭터와 주변을 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버그의 경우 딱 한번 요상한 도스창이 뜨면서 제가 사용 중인 그래픽 카드 어쩌구 하는 메시지와 함께 강종 된 걸 빼곤 없었습니다. 이제 전 할 만큼 다했고 따로 스킬을 조합하는 재미로 하던가 도전 과제 클리어를 목표로 하거나 리미터를 싸그리 걸고 극한의 플레이를 하려는게 아닌 이상 더 할 거 같진 않네요. 트랜지스터 구입 당시 금액은 4.99$ 아깝지 않았습니다. 마치 굉장히 좋은 꿈 하나를 값싸게 지불하고 꾼 기분이랄까요 타인에게 함부로 추천해도 될 만한 게임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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