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열광하면서 축구를 관람했던 2002년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축구는 직접 경기를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관객이 되어 관람하는 재미도 큰 편으로,
지금도 많은 축구 팬들은 유명 클럽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새는 것도 마다 하지 않는다.


게임도 마찬가지 아닐까. 직접 플레이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유저들이 펼치는 경기를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따라하며 자신의 실력을 늘리려 노력한다.


하지만 다른 유저들의 경기는 동영상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 모든 것을 깔끔하게 해결해 줄 방법이 등장했다. 바로 관전 모드가 그 주인공이다.


축구장의 관람객이 되어 구경해보자! - 관전 모드


관전 모드는 친선 경기나 2vs2 이상의 순위 경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친선 경기는 방을 생성한 후 커스텀 대기실에 입장 후
경기를 뛸 팀을 결정하지 않고 중앙 라인에서 대기하면 관전자로 자동 설정된다.


1vs1 순위 경기의 경우 유저를 초대 할 수 없고 입장 후 60초 후에
자동으로 경기를 치를 방식이기 때문에 관전 모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2v2 이상의 순위 경기는 방을 생성한 후 같이 경기를 뛸 유저를 초대해야하는데,
이 때 친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방에 입장한 후
팀을 선택하지 않고 중앙에 대기하면 관전자로 설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4vs4 순위 경기를 할 때 5명의 관전자를 두려고 한다면
경기를 뛸 4명이 팀을 선택하고 경기를 관람 할 5명은 중앙 라인에서 대기하면 되는 것이다.



▲ 커스텀 대기실에 중앙에 위치하면 자동으로 관전자로 설정된다



관전자는 경기 대기부터 시작까지 관여를 할 수 없어 READY 확인과 같은 절차가 필요 없으며
양쪽 팀에 속한 유저들이 READY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선발 선수 설정 단계로 이동하게 된다.


또한 커스텀 대기실이나 순위 경기 대기실에서는
관전자를 포함한 모든 유저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선발 선수 설정 단계로 넘어가면 양 팀의 선수는 서로 대화가 가능한 반면
관전자는 이 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채팅창 자체를 이용할 수 없다.
대화를 입력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양쪽 팀 유저들의 대화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




▲ 선발 선수 설정부터 관전자는 채팅 금지


친선 경기를 시작 하게 되면 경기를 직접 뛰는 유저들은
자신의 선수와 상대팀의 선수는 유니폼을 통해 확인을 하게 되지만
관전자의 경우 선수 이름색부터 다르게 보여 보다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다.


커스텀 대기실에서 좌측 팀을 선택한 선수의 이름은 초록색으로,
우측 팀을 선택한 유저들의 선수 이름은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전자는 평소처럼 [-]키를 이용해
선수들 머리 위에 표시되는 선수 이름을 감독명으로도 변경 할 수 있다.



▲ [-]키를 이용하여 선수 이름 혹은 감독명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왼쪽 팀은 초록색, 오른쪽 팀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구별이 쉽다



관전자는 관람만 가능할 뿐 경기 진행에 방해되는 모든 행동이 제한된다.

우선 관전자는 경기 중에 채팅을 이용할 수 없다.
양쪽 팀 유저들의 대화 내용은 채팅창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간혹 대화를 보고 싶지 않을 때는 [=]키를 이용해 채팅창을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


또한 골 하이라이트, 반칙 장면, 골 세레머니 등의 영상이 나올 때
관전자가 ESC 키를 누른다 해도 스킵되지 않으며
경기를 치루는 양쪽 팀의 유저들이 모두 ESC 키를 눌러야만 스킵이 가능하다.



▲ 관전자는 경기 중 채팅은 금지이지만 대화 내용은 확인 가능
[=]키를 이용해 채팅을 차단, 대화 내용을 보지 않을수도 있다.



경기를 뛰고 있는 유저들은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ESC 키를 누르면 3회에 한하여 30초간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관전자는 ESC 키를 눌러도 메뉴만 사용할 수 있을 뿐 경기가 중단되는 일은 없다.


만약 관람을 중단하고 메뉴로 나가고 싶다면 ESC 키를 눌러 제일 밑에 있는
관전 종료 기능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경기를 빠져나갈 수 있다.
단, 한 번 관람을 중단한 경기에 재입장 할 수 없다.



▲ 메뉴(ESC)에서 관전 종료를 선택해 언제든지 경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경기를 뛸 때 카메라 설정을 통해 다양한 시점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어지럽거나 시야가 좁다는 등의 이유로 대부분 원거리 시점(F5)만을 이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관전 모드에서 선수 시점(F8)을 사용해보면
경기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실제 선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방송 시점(F9)은 TV 방송을 통해 축구 경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근거리 시점(F6), 세로 보기 시점(F7)도 준비 되어있어
관람을 할 때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 평소 게임할 때 자주 사용하는, 원거리 시점(F5)




  • 보다 가까이 생생한 화면으로, 근거리 시점(F6)




  • 가로는 식상하다 세로로 본다, 세로 보기 시점(F7)




  • 필드위에 선수가 된 듯한 느낌, 선수 시점(F8)




  • 실체 축구 경기를 보는 체감, 방송 시점(F9)





    마치 축구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듯한 재미를 더해주는 관전 모드.

    이를 통해 직접 플레이를 할 때와는 다른,
    경기를 본다는 입장이 되어 평소와는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며 다양한 기술과 전술을 배울 수 있는 터전이 되기도 한다.


    또한 소규모에서부터 대규모까지 각종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데
    관전 모드를 통하면 많은 이들이 경기를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여
    평소보다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는 각종 대회의 개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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