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서버. 오렌 상아탑 리뉴얼 적용. - 이미지 출처: 발라카스 서버게시판. 서버지기 효린e ]


11월 23일. 본섭에 오렌 상아탑 리뉴얼이 적용되고 3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적용 당일부터 많은 사람들이 상아탑으로 진격하였지만,
하루 1시간이라는 제약으로 아직 우린 그곳에 대해 모든것을 파악하긴 어려웠다.


물론, 주요 아이템인 타라스의 장갑과 부츠
업데이트가 적용된 당일 대부호들(?)의 아데나 투자로 제작되는 모습을 볼 순 있었지만,


그 외에 상아탑의 몬스터 속성이나 드랍테이블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의 '파워북'에서 조차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 파워북에서 진행중인 상아탑 정보 제보 이벤트. 그냥 알려주면 안되겠니ㅠㅠ ]

여러분의 제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
하지만, 궁금하면 참을 수 없는 게임 기자의 직업 특성.


눈에 불을 켜고 육성중인 모든 캐릭터를 동원하여 상아탑을 탐험하고,
유저들이 올린 경험담이나 스크린샷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상아탑의 정보를 조사해보았다.


그렇게, 상아탑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입력해가며 밤을 지새게 되었는데…
부족하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루 1시간이라는 제약이 너무도 야속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해서, 정보를 전혀 얻지 못한 것은 아니다. 리니지 유저들의 체험글과 스크린샷.
직접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궁금하면, 물어보고. 알게된 사실은 남들에게 알려주고. 정보는 그렇게 발전한다. ]

정보는 나눌수록 빠르게 발전한다. 그리고 재배치와 묶을을 통해 새로운 정보가 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본격 오렌 상아탑 파헤치기 대작전!


정보 부족에 대한 우리의 갈증. 조금이나 해소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렌 상아탑 리뉴얼 정보. 첫 번째. 준비사항




준비사항 1. 상아탑으로 가는 길




[ 상아탑으로 가는 다양한 방법. 당신은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 ]

1. 축복받은 순간이동 주문서를 이용한 입구 근처 이동.

가장 기본적인 방법. '순간이동 조종 반지'를 가지고 있다면, 일반 순간이동 주문서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단점은 1층부터 3층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것.


2. 던전 기억책

판도라의 상점 중 신비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던전 기억책. 가격은 1권에 3000원이다.(1권 100회 사용가능)
던전 기억책에는 '오렌 상아탑 4층'이 기억되어 있다. 어디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목적지가 6/7/8층이라면 사용하기 망설여질지도 모른다.


3. 오렌 마을 텔레포터 '피터'

오렌 마을의 텔레포터 '피터'는 유저에게 일정 아데나를 받고, 오렌 상아탑의 1층~3층. 4층과 7층으로 이동시켜 준다.
1층~3층까지는 3,500 아데나 ~ 7,000 아데나. 4층과 7층은 7,000 아데나 ~ 14,000 아데나를 지불하여 이동할 수 있다.
(텔레포트 비용은 레벨에 비례한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4층의 텔레포트 비용이 3층의 텔레포트 비용의 2배라는 것인데,
반값인 3층으로 이동하는 지점에 있는 이동사'아도니스'에게 말을 걸면 즉시 4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4층으로 가고자 하는 유저는 3층으로 이동하여 이동사 '아도니스'를 이용하여 아데나를 절약하도록 하자.



준비사항 2. 효율적인 장비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몬스터의 취약 속성이다.
어떤 속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뛰어날까?




[ 오렌 상아탑의 모든 몬스터에게 마법: 위크 엘리멘탈을 사용해 보았다. 찌르고 찌르고! ]

각층의 모든 몬스터에게 '위크 엘리멘탈'을 사용해본 결과 취약 속성은 '땅 속성'으로 표시 되었다.
그렇다는 말인 즉슨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서 '대지' / '파괴' / '클레이' 속성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6층대의 언데드류 몬스터를 사냥할때는 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기를 손상시키는 골렘류의 몬스터와 미믹, 보스 데몬을 대비하려면,
비손상 무기를 들고 가길 바란다. 하지만, 손상 빈도가 적은 편이고, 하루의 사냥시간이 1시간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굳이 무리해서 비손상 무기를 구입할 필요없이 '숫돌'을 챙겨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방어구는 물리방어가 높을 수록 좋지만, 물리방어가 높다고 해도 이곳의 몬스터들은 적중률이 높아
물약소비가 심하다. 법사의 '이뮨 투 함'을 받거나, 대미지 리덕션 장비를 갖추고 가길 바란다.


마법 방어는 5층~8층에서 사냥하려면, 최소 110이상은 갖추고 가도록 하자. 아프긴 마찬가지겠지만,
디버프에 자유로울 수 있다. 속성방어는 5층대는 바람 속성 방어가 높을수록 좋고,
7층과 8층은 다양한 마법공격을 받기 때문에 다방면에 높은게 좋을것이다.





오렌 상아탑 리뉴얼 정보. 두 번째 - 층 별 몬스터 정보.




상아탑 층별 몬스터 정보 - 오렌 상아탑 4층.



[ 4층은 난이도가 가장 낮지만, 물약 및 사냥 효율을 위해서라면 최소 45레벨은 달성하고 오길 바란다. ]

4층의 특이한 점은 구역별로 몬스터의 종류가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다는 점.
위의 그림과 같이 5구역으로 몬스터가 분포되어 있으며, 개체수는 한 구역에 1~3명이 사냥하기에 적합하다.


비선공 몬스터로 구성되어있으며,
몬스터들의 이동속도가 느리고 공격력이 약한편이기 때문에 원거리 캐릭터와 펫 동반 사냥에 유리하다.
단, 다수의 펫을 데리고 다닐경우 몬스터의 진로를 방해하게 되면 몬스터가 펫을 공격할 수 있다.(힐은 항시 준비)


안타까운 소식은 아이언 골렘의 리뉴얼로 오렌 상아탑에서 더이상 블러드 투 소울을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유저의 제보에 의하면 미믹이 블러드 투 소울을 준다고 하여, 추후 다시 확인해 기사 정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믹은 모든 층에서 등장하며, 개체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만나기가 어렵다.
하지만, 리뉴얼 후 미믹은 앞으로 보물상자의 역활을 하게 되었다. 데몬의 부츠와 장갑, 마물의 기운을 포함한
다양한 고급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으니, 미믹을 마주쳤다면 반드시 최우선으로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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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 층별 몬스터 정보 - 오렌 상아탑 5층.



[ 100이상의 마법 방어를 갖춘 52레벨 이상의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흑장로와 라미아를 항상 경계하자.]

5층은 상아탑 흑마법 연구실로, 장로와 흑장로, 키메라와 라미아가 주를 이룬다.
이곳부터는 선공몬스터로 라미아가 흑장로가 등장하는데,


흑장로는 마법 공격력이 매우 높아 마방이 100이 넘더라도 2마리 이상 몰리게되면 위험할 수 있다.
장로를 잡는 중에 흑장로가 다가 온다면, 장로를 잠시 제쳐두고 흑장로를 먼저 제압하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혹자는 말하길, 항상 담요로 변하기만 하는 용계의 흑장로보다 돈이라도 많이주는 상아탑의 흑장로가 낫다고 한다.


라미아는 기존의 라미아와는 달리 독공격은 하지 않지만, '홀드' 마법을 사용한다.
몬스터가 몰려 후퇴하는 상황에 '홀드' 마법은 매우 치명적이다. 마방이 110을 넘긴다면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


5층과 6층에는 희귀 몬스터로 흑마법사가 등장한다. 만나기는 어렵지만
양손검, 대검, 일본도, 판금갑옷 등 고급 아이템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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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 층별 몬스터 정보 - 오렌 상아탑 6층.



[ 6층은 크게 5구역으로 나눠진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사냥하는 것이 좋다. ]

6층은 상아탑 마물 봉인실로 언데드류의 몬스터도 등장한다.
대부분 선공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동을 최대한 줄이고 구역을 정해 사냥하는 것이 좋다.


데스와 실루엣, 유령과 타락한 영혼의 개체수가 많이 나오며, 베레스의 분신은 개체수가 적은 편이다.
데스와 유령이 턴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마방이 높아 턴사냥을 위한 사냥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몬스터의 특성상 은 무기에 취약하며, 더불어 땅 속성 인챈트 무기를 사용할 경우 빠른 처치가 가능하다.


6층 부터 등장하는 베레스의 분신은 마법 공격이 강력하고 해골류 몬스터를 소환한다.
또한, 준보스 몬스터 '하딘의 분신'과 보스 '데몬'이 등장하는데, 공격력과 더불어 체력이 매우 높다.


혼자서 처치할 경우 5~7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주의 할점은 6~7분간 주변에 몬스터가 등장하여,
몰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주변 몬스터부터 정리하도록 하자.


층수가 높아질 수록 이러한 상황은 더욱 위험해진다. 가급적 '하딘의 분신'이나 '데몬'을 만나게 될 경우,
아는 지인을 부르거나, 주변 사람들과 파티를 하여 처치하는 것이 좋다.


욕심에 앞서 혼자서 보스몬스터와 주변 몬스터까지 함께 상대하다보면,
물약의 부족으로 잡아보지도 못하고 마을로 귀환하게 되거나, 차디찬 바닥에 눕게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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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 층별 몬스터 정보 - 오렌 상아탑 7층.



[ 7층부터는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아크레벨도 솔로잉이 버거울 정도… ]

7층은 6층과 같은 상아탑 마물 봉인실 이지만 난이도는 전혀 다르다.
발록의 추종자와 베레스의 분신, 바포메트의 분신과 레서데몬이 주로 등장하며,


준보스로 하딘의 분신과 보스로는 데몬이 출현한다.
모든 몬스터가 선공 몬스터로 군터레벨 이상의 독불장군이 아니라면 가급적 파티플레이를 권하고 싶다.



가장 효율적인 파티 구성으로는 몬스터를 묶어둘 수 있는 어스바인더 요정과 파티원을 보조할 법사,
그리고 근접 또는 원거리 격수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리니지의 방어 표기인 AC는 알다시피 대미지 감소가 아닌 회피율을 증가시키는 것인데,
7층 부터는 몬스터의 적중이 높아 AC가 높더라도 몬스터가 2마리 이상 몰리게 되면 체력 관리가 어렵다.
굳이 솔로잉을 하고 싶다면, 요리와 장비 옵션으로 데미지 리덕션을 높게 세팅하여 가길 바란다.


바닥의 트랩이 발동하면 유령 1마리와 실루엣 2마리, 또는 레서데몬 1마리와 발록의 추종자 2마리가
무리를 지어 등장하게된다. 몬스터가 대체로 강하기 때문에 몬스터가 몰리게 될 경우 무조건 후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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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 층별 몬스터 정보 - 오렌 상아탑 8층.



[ 오렌 상아탑의 최상층인 8층. 몬스터 한마리가 준보스급의 능력을 보여준다. ]

8층은 상아탑 데몬 봉인실로, 오렌 상아탑의 최상층이다.
최상층답게 각 몬스터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무조건 파티플을 권하고 싶다.
군터레벨의 유저도 솔로플레이를 할 경우 2마리 이상 몰리면 물약 소모를 감당하기 어렵다.


7층과 마찬가지로 트랩이 발동될 경우, 가고일과 파사즈, 레서 데몬과 데몬의 분신이 무리를 지어 등장한다.
8층에서는 파티플레이를 하더라도, 가급적 자리를 잡아 본진을 구축한 후,


몰이법사가 몬스터를 데리고 와서 한 장소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맵의 중앙은 몬스터의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소규모 파티라면 접근하지 말도록 하자.


8층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범위 공격을 하는 몬스터가 많다. 파티플레이 시,
몬스터를 탱킹하는 파티원과 거리를 두고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 전체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최악의 상황은 8층에서 보스 '데몬'을 만나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데몬'을 구석으로 유인하여 벽을 등지고, 파티원들과 주변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 좋다.




[ ※추가로 드랍되는 아이템 정보를 댓글로 남겨주시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신비의 큐브' 3개를 드립니다. ]




기사에 나와있지 않은 상아탑 몬스터 아이템 드랍 정보를
댓글로 남겨주시는 분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비의 큐브' 3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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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Dalin - 이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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