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nt
2016-08-01 22:14
조회: 2,085
추천: 1
Project A - 개선방안어차피 많은 분들의 의견을 짧은 시간안에 검토하셔야 하실테니,
1. 지나친 자동화
이 게임은 '자동화 시스템', 즉 편의성이 너무 지나칩니다.
'자동 길찾기, 자동 전투, 빠른 퀘스트 전개, 풍부한 초반 보상'까지
이건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게임이 날 하는건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따라서
유저들에게 '주체성'을 주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저들이 게임을 익히기 위한 튜토리얼 정도는 분명히 필요한 존재겠지만, 처음부터 밑도끝도 없이 주는 퀘스트에 질질 끌려다니며,
내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주는대로, 시키는대로' 반복노동만 척척 해내야 한다면,
그러므로 제가 이 게임을 수정할 권한이 있다면, 가장 먼저 '자동화 시스템'을 제한할 것입니다.
유저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역과 지역간의 이동,
그런 것은 유저들이 게임에 충분히 몰입한 다음에 쥐어주어도 늦지 않습니다. (일정레벨 달성시 자동이동이 가능하게)
액션 효과가 너무 과합니다.
물론 '무협, RPG'같은 요소가 들어가는 이상,
하지만 무슨 초보자 3명만 모여도 화면이 번쩍거려서 정신이 없을지경이고,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시각'처럼 사람이 크게 의존하는 감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초반부터 저렇게 과도한 액션효과가 사용된다?
그럼 고급스킬은 초반에 쥐어주는 스킬보다 더 시각적 효과가 돋보여야 하니,
그럼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싸우게되면
따라서 제 짧은 생각으로는
그래야 유저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캐릭터가 다소 별볼일 없더라도,
자신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고,
따라서 시각적인 액션효과는 초반에는 최대한 약하게, 그리고 점점 더 세게 가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의견이 크게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물론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10개에 달하는 아이콘이 위치하고 있고,
다만,
깨끗한 집과 더러운 집,
그런데 게임화면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까요?
제가 이 게임을 개선할 수 있다면,
PC 화면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저런 자잘한 시스템은 '메뉴 아이콘' 하나 만들어주고,
또한 화면 좌측의 퀘스트로그도 간략화 시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개의 퀘스트는 최대 2줄로 표시되도록하고,
화면을 최대한 커보이게 만들 것입니다.
그것을 '기본 설정'으로 정해두고 나서,
또한 3줄, 4줄짜리 퀘스트를 축약한 것은 작은 아이콘으로 '자동이동' 버튼도 별도로 만드는 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동시에 화면 우측상단의 '지도' 아래에 나오는 아이콘도 삭제하고,
또 보상시스템도 복잡한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일일보상, 연속로그인보상, 누적 로그인보상, 레벨보상 등등..' 이런 요소들도 유저들을 게임에 잡아두는 좋은 동기유발이 될수 있다는 것은 잘 알겠지만,
너무 과하고, 많고, 복잡합니다.
따라서,
앞에서 말한 '메뉴 아이콘 - 메뉴창'에서 '보상'을 클릭하면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최대 6개, 평균 3-5개로 조정하여
캐쉬관련 2개, 로그인-이벤트 관련 3개 정도로,
또한 '1일 단위'로 출석체크를 하는 것보다는
그 알림메세지를 허용하면 1차로 보상을,
제가 게임을 시작한지 5분도 안되서,
'2마리 토끼를 잡으려했던 영화는 2마리 토끼 모두를 놓치기 쉽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 게임이 딱 그런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를 품고 있으나, 한가지 요소가 강조되지 않는 게임'이
그래도 이렇듯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니,
'무협풍의 분위기'를 극단적으로 강조해서 Old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던지,
액션성이냐, 전략성이냐.
이런 다양한 갈림길에서 '딱 한가지'만 보고 가야 됩니다.
다른 게임보다 '이거 하나만큼은 우리가 진짜 앞서갈 수 있다' 싶은 요소!
그런게 꼭 필요합니다.
쓰다보니 불필요한 내용이 상당히 길어졌는데,
부디, 대박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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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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