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서 가장 중요한건 메타임
이건 내 글을 뒤져보면 수십번은 쓴거 같은데 팀컬러랑 메타와 맞는 팀이 항상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줬음
그 메타를 따르는 안에서 팀이나 개인간의 실력과 준비 연습등이 뒤따르는거임
아무리 특정 챔프들을 세계 최고급으로 잘해도 그 챔프가 메타랑 안맞으면 그냥 시즌에는 봉인해야 함
근데 이 메타라는게 항상 나와 우리팀이랑 맞을수는 없음
거기다 폼이라는것도 가을까지 잘 가다가도 정말 중요한 플레이오프 시즌만 되면 뚝 떨어지는 경우도 꽤 있음
그래서 이런 들쭉날쭉한 날것보다 더 가치있게 보는게 누적된 데이터와 커리어임
평균적으로 이 선수가 정규전 혹은 국제전이나 롤드컵마다 항상 어느정도의 성적과 실력을 보였는가를 가장 쉽게 판별할 수 있음

세체미를 전시즌 롤드컵 우승자에게 암묵적으로 주는것도 롤드컵이 한해의 모든 대회중 가장 뛰어난 위상을 가진것과 함께 다음시즌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게임을 다음 롤드컵 성적 확인 전까지 주는것도 큼
그래서 msi 성적 전까지만 보고 msi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 세체타이틀을 주자는 경우도 있는거지
작년 징동이 압도적인 성적과 퍼포먼스로 자국 국내외 대회를 싹쓸이 했을때 세체미는 나이트 라고 누가 주장한 적이 있었음? 내가 알기론 없었던 걸로 기억함
왜냐하면 그렇게 잘해도 갑자기 가을시즌에 22제카처럼 엄청난 폼과 메타빨을 타고 올라와서 싹 쓸어버릴 선수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고 예측도 안되기 때문임
23년 최강을 자랑하며 스프링 msi 섬머를 먹은 징동도 롤드컵에서 그렇게 티원한테 엎어질줄 예상못했는데 
무슨 벌써부터 세체라인을 논하고 자빠졌음?
이 논리면 23년 세체미는 쵸비도 페이커도 아니라 나이트였어야 함
근데 그 어떤 누구도 작년 세체미를 나이트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나? 


현 세체미를 페이커라고 하지만 그건 23년 세체미일뿐이고
어차피 24년 롤드컵 우승자 세체미가 정해지기 이전에 그냥 임시로 자리를 맡고 있을뿐임
페이커가 올해 우승을 하지 않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는거고 언제든 자리를 비켜줄 임시직일뿐임
쵸비든 나이트든 뭐든 잘해서 올해 롤드컵 우승을 하면 24 세체미는 자연스럽게 그 선수가 먹는거고
25년 세체미 임시직까지 같이 맡는것 뿐임
이걸 이해를 못해서 무슨 현체폼이니 뭐니 이상한 개소리 단어를 창조해서 붙이는데 
이런 암묵적 룰까지 깨가며 부메랑 처맞을 그 까짓은 하지 마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