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은 조언답게만 해주면 돼.

일례로 20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국산차 놔두고 외제차 타는 사람들을 안 좋은 시선으로 봤었고
집은 원룸인데 무리해서 외제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도 안 좋은 시선으로 봤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더라.

'내가 엄청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사람들마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중요 소비지출대상 이 다른데
누군가는 집이고, 누군가는 자동차, 누군가는 의류, 누군가는 전자장비 등등 많겠지

집 한채 없는데 취미생활에 온전히 돈을 다 쓰면 한심하다?

노노. 소비지출을 함에 있어 본인이 즐겁고 행복하면 됨.

물론 나는 집이 먼저인 사람이라. 집 한채 꼭 마련하고 싶지만
각자 알아서들 자기 분수에 맞게끔 쓰고, 모으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