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만두
2019-07-01 21:43
조회: 188,403
추천: 350
무과금 육성 2주년 후기
: 리치, 아이리스
: 다이아몬드 골렘, 기사 파크, 에틴(블루)를 제외한 나머지 희귀 인형 보유
. . ■ 문양
문양의 경우
문양이 처음 나왔을 때 용해제로 희귀 아이템을 녹여 축복의 성수를 얻을 수 있었던 때를 제외하고는 오직 아인하사드를 소비하여 얻은 축복 포인트를 통해 문양을 강화하였습니다.
. . .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겨우겨우 620 포인트를 모아 한 번에 문양 강화 5회를 하였지만 한 번에 한 칸씩 올랐을 때 그 좌절감은 말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나빴다. 진짜...]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58/11591?my=post
(진짜 나빴어요...)
■ 랭킹
무과금 유저이긴 하지만
저희 서버에서 기사 랭킹은 이정도가 되는군요.
■ 다이아 획득
모든 유저 분들에게 있어 다이아 획득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과금 유저도 예외는 아니죠.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를 구입하여 조금이라도 캐릭터를 성장을 시킬 수도 있고,
상점에서 악세서리나 카드를 구입하여 캐릭터의 스펙을 조금이라도 높일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다이아를 모아뒀다가 거래소에서 싸게 올라온 아이템들을 구매한 후
이벤트 때 가격이 오르면 더 높은 값에 같은 아이템을 되팔아 더 많은 다이아를 얻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다이아를 모으는 것은 중요합니다.
. . .
많은 분들께서는 각자 자신의 다이아 획득 방법이 있으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방법을 따라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
‘몽환의 섬’, ‘용의 계곡 던전 5층’, ‘오만의 탑 3층’, ‘라스타바드’. 이렇게 4곳을 중점으로 사냥을 하여 다이아를 모았습니다.
먼저 몽환의 섬의 경우 갑옷 마법 주문서와 무기 마법 주문서를 통해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용의 계곡 던전 5층 같은 경우 희귀 제작 비법서나 희귀 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할파스의 집념을 통해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오만의 탑 3층의 경우 우선 제 스펙으로 오만에서 2~3시간 정도 사냥할 수 있는 사냥터이기에 선택한 사냥터입니다. ㅎㅎ... 이곳에서도 용던 5층과 마찬가지로 희귀 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고가의 마법서(이뮨)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만의 탑 시간 충전석과 층 주문서를 통해 다이아를 수급할 수도 있으며 감시자를 만나 잡을 경우 운이 정말 좋다면 영웅 제작 비법서를 얻어 많은 다이아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오만 3층에서 축복받은 갑옷 마법 주문서와 더블 브레이크, 3⸱4층 이동 주문서, 오만의 탑 시간 충전석을 통해 다이아를 수급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충전석이 못해도 1주일에 2개씩 먹어져 2~3주면 드상 하나를 사곤 했는데 요즘은...
다음 라스타바드 던전의 경우 라스타바드 장비 상자를 통해 나오는 아이템들로 다이아를 벌 수 있었으며 운이 좋아 얻었던 영웅 아이템을 통해 많은 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무과금 인생 거꾸로 간다]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58/12052?my=post
또한 이곳 역시 충전석을 통해 다이아를 수급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방법은 제 스펙 내에서, 하루에 얻을 수 있는 아인 한도 내에서 택한 다이아 획득 사냥 경로임을 알려드립니다.
■ 무과금 유저 맞나요?
스펙을 보면 무과금 유저인게 느껴지시겠지만
확실한 확인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게시판을 보면
가끔 무과금 유저라고 말씀하시는데 스펙이 상당히 좋은 캐릭터 사진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진이 올라오면 어떤 분들의 경우 ‘과금을 했는데 속이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시곤 하는데 그럴 경우 이런 식으로 증거를 보여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무과금 육성 2주년 후기
무과금으로도 리니지m을 할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따라 시작하게 된 리니지m.
리니지m을 하는 2년 동안 막피 분들 때문에 스마트폰 진동 소리에 잠도 제대로 못 잔 적도 많고
강화하는 템들은 다 터져서 기분이 상한 적도 많고
오랜 기간 동안 모은 카드들의 합성이 실패해 과금을 할까 고민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용옥이 나와 살까도 무과금 육성을 그만 둘까도 고민해보았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잠수패치(이건 변동 사항을 제가 직접적으로 보여드릴 수 없기 때문에 추측일 뿐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공속 문제와 사과 없는 태도,
[공격 속도 미적용 현상은 고쳐졌지만… 유저들이 항의하는 이유는?] 이동연 기자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21689&site=lineagem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별 운영.
[2019.06.29 미쳐버린 일본서버 근황] 작성자 : ‘닉네임드몹’님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56/12876
이런 행동들을 보며 '리니지m을 아예 그만 둘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리니지m이라는.
정말 과금 게임의 결정체라고 불릴 수 있는 게임을 무과금으로 하자는 친구와 했던 말과
무과금으로 리니지m을 하면서 처음으로 기획하고 만들었던 엉성하고 조잡한 영상들,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던 [진만의 무과금 팁] 까지.
리니지m을 통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640개의 댓글,
960개의 추천.
그리고
768,758회의 조회수까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셨고 응원해주셨는데 포기할 수는 없겠죠? . . .
저는 작년 ‘무과금 육성 1주년 후기’ 때 이런 목표를 세웠습니다.
1번은 성공, 2번은 반만 성공, 3번은 실패했지만
이렇게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하면서 이제 새로운목표를 세우고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리니지M. 무과금 육성 3주년 목표
1. AC -140 만들기 2. 전설 변신 도전해보기 (내년 이날까지 영웅 변신 중 중복으로 하나만 나오면 할 수 있습니다.) 3. ‘나이트발드’나 ‘뱀파이어’ 인형 얻기 4. 마법인형 스킬 각성하기 5. 본 캐릭터 레벨 82~83 까지 올리기
이번에는 모든 목표를 다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보겠습니다.
■ 마치며
이제 3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리니지m.
2살 된 모바일 게임이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건
엔씨소프트의 게임성 덕분인 것도 있겠지만
유저 분들의 엄청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유저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이제는 그 사랑을 유저 분들께 돌려주면서 서로 천천히 롱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기대해 봅니다.
. . .
[무과금 육성 2주년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정말 길고 지루하셨을 텐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고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는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 접겠죠...? ㅎㅎ)
지금까지 진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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