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이젠 마스터와 스케줄러에 관하여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소식은 reddit에 AMD_Robert에 작성된 글로 라이젠 마스터에서 현재 우선순위로 스케줄러 작업하는 방식이 윈도우에서 체택한 CPPC 스케줄러(CPU 자원 할당하는 방식)와 관련하여 최적화된 방법이 아닌 다른 방식의 스케줄러로 현재 구동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AMD의 라이젠 마스터는 PBO를 활성하여 CCD내의 가장 빠른코어와 두번째로 빠른코어, CCX 에서 가장 코어 등의 순서로 우선 할당량을 하여 CPU 코어 속도를 높여주게 된다. 하지만 윈도우에서는 이러한 라이젠 마스터에서 코어 속도를 높여준 코어를 활용하는 방법이 아닌 CPU 코어 순서상 0번과 1번(1 ~ 2번 코어)을 우선순위로 작업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3950X와 같은 16코어를 사용하면서 PBO를 On 그리고 16코어 내에서 13, 14번 코어가 수율이 좋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라이젠 마스터에선 16코어 중 수율이 좋은 13, 14번 코어에 부스트 클럭을 높여 성능을 높이고자 한다. 하지만 윈도우 스케줄러에선 라이젠 마스터에서 할당된 13, 14번 코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CPU 코어 순서상 1,2번에 할당된 CPU에 작업 스케줄을 걸어 작업을 하게되는데 여기서 해당 스케줄러 이슈가 제기된 이유다.

즉 라이젠 마스터에서 수율 좋은 CPU 코어의 동작 속도를 올리지만 실제 작업을 처리하는 윈도우 스케줄러(CPPC)는 0~1번 코어를 우선으로 사용하는 만큼 해당 스케줄러와 관련하여 최적화 작업이 덜 되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분석하기를 AMD 라이젠 마스터에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스케줄러 CPPC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아직 윈도우와의 최적화 작업등이 덜 이루어져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끝으로 해당 스케줄러 이슈와 관련하여 AMD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당 소식을 전한 AMD_Robert에선 해당 라이젠 마스터 스케줄러 등이 업데이트되면 알려준다는 말과 함께 바이오스 옵션 설정등을 같이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