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확장팩이 아니라 엑스컴3라고 해도 될정도네.

추가된 세 진영 중에서도 리퍼가 갓갓이라고 할 수 있다. 막강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정찰을 수행하면서 폭발물과 클레이모어 폭파로 광역딜, 추방으로 단일딜까지 가능한 막강 유닛.

굳이 유령 돌격병을 키울 필요가 적어지고, 칼잡이 위주로 키울 수 있게 되는데 새로 추가된 로스트의 존재 때문에 블레이드 스톰의 유용성이 늘어난것도 하나의 이득.

그리고 로스트. 그냥 좀비지. 끝도 없이 몰려들어서 귀찮은 존재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고, 어그로를 외계인들한테 돌리면 아주 유용한 존재.

유인신호기 만들어서 외계인 모여있는 곳에 던져주면 맵에 있는 로스트들이 죄다 몰려가는데, 이게 선택된 자나 외계인 지배자한테도 먹힌다. 

리퍼로 정찰해서 위치 파악하고 유인신호기 던지면 전부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수류탄 같은거 빵빵 터트려서 로스트 숫자 늘려주면 밑도끝도 없이 몰려와서 다굴을 치는데 수십마리 모여들면 선택된 자고 외계인 지배자고 필요없이 물량에 압살당한다. 아군 행동마다 반응하는 지배자 대응도 로스트한테는 안먹히고.

리퍼로 숨어서 팝콘 먹으며 맞아죽는거 구경하다가 막타 쏴주면 은신도 안풀리고 깔끔하게 처리 가능.

조선전쟁 없이 외계인 사냥꾼만 적용했을때는 지배자들 잡는거 피똥 쌌는데, 이게 이렇게 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