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프고 좀 어려울때 항상 챙겨주던 드럼 치는 동생이 있는데 

같이 밥먹고 빠에가서 보드카 댓병 하나 때리고 

같이 겔부러졌다 

그넘아 여친 옷도 사주고 그넘아가 고른 싸구려 옷도 하나 사주고 

유니클로 매출이 줄자 그 업체 매출이 올랐다는데 기억은 안난다 

암튼 존나 싸더라 

태어나서 첨으로 옷을 사봐서 ㅋㅋㅋ 졸라 신기했다 

금액으론 얼마 안되지만 기뻐하는 동생 보니깐 디게 기분 좋더라.

기분 좋은 하루였다 

일기글 끝.